'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중 하나인 청년창업사관학교가 2022년도 입교생을 모집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단계를 패키지방식으로 일괄 지원해 성공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은 특성화와 지역특화로 나눠 이뤄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안산)는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IT 융합 또는 제조혁신분야 특화로 운영한다. 사업장 소재지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군장병 창업지원 특화로 운영한다.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ICT분야, 글로벌진출 및 투자기업 특화이며 사업장 소재지가 수도권에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지역특화는 지역별 주력산업 분야에 대해 우선선발한다. 사업장 소재지도 권역에 있어야 한다. 14개 사관학교와 본교(구리)가 있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875명이다. 본교(안산) 13명, 경기북부 35명, 서울 125명, 수도권 및 강원 105명, 충청권 110명, 호남권 및 제주 155명, 영남권 215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4일 오후 2시까지다. 만 39세 이하인 자로,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 중 '신청제외 대상 및 지원제외 대상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자(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 심층심사 총 세 단계로 이뤄진다. 필요시에는 현장심사가 더해질 수 있다. 

최종 지원자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으로 총 사업비의 70% 이하(최대 1억원 이내)를 지원받게 된다. 입교 시 일부를 지급하고 중간평가에 따라 2차 지원금을 차등해 지원하는 형태다. 

또 사업화에 필요한 창업공간, 제품개발 장비 등을 지원한다. 사무공간은 청년창업사관학교 내에 제공된다. 

여기에 창업교육, 사업화 코칭, 3차원 측정 및 제품설계 등 기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 글로벌 멘토링 연계 등으로 해외진출까지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5년간 정책사업연계 제품개선 및 홍보 등 후속 연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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