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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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1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창업생태계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2022 K스타트업센터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참가기업 추가모집에 나섰다. 

이번 지원자는 K스타트업센터 운영 국가 7개국 중 이사라엘, 인도, 스웨덴, 핀란드, 프랑스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규모는 50개사 내외다. 

지원자는 2개 국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1지망을 우선 적용한다. 

업종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지만, 국가별 특화업종에 맞춰 지원 시 우대한다. 

▲이스라엘은 의료·바이오, 정보·보안 ▲인도는 에듀테크, 애그테크 ▲스웨덴 AI, 친환경 ▲핀란드 게임·AR·VR, 에너지 ▲프랑스 문화콘텐츠, 이커머스다. 

이스라엘 K스타트업센터 액셀러레이터는 바이오하우스그룹이다. 2018년 설립 이후 이스라엘 내 주요 의료기관 및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과학/임상연구 인프라를 갖춘 예루살렘 메디컬센터에 있다. 

인도는 더 서클 FC다. 인도 학계-정부 파트너십으로 구성됐다. 2018년 설립한 코워킹스페이스는 1300명 이상 사용자, 50개 이상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450개 이상의 커뮤니티 이벤트가 개최되어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교류가 활발하다. 

스웨덴에는 에피센터 스톡홀름이 맡는다. 대기업을 포함한 500개 이상의 입주사 및 6000여개사 이상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다. 

핀란드 K스타트업센터 액셀러레이터 티컬이다. 삼성전자 북유럽 디지털헬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부터 로슈 글로벌 프로그램까지 공공기관, 기업, 도시를 위한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랑스는 HEC 인큐베이터다. 1981년 프랑스 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세계 탑랭킹 비즈니스 스쿨 HEC의 인큐베이터다. 현재까지 65개 기업을 보육했으며 최대 400개 기업으로 보육 규모 확대와 국제화를 추진 중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중 투자를 받은 이력이 있거나 진출지역의 매출 실적이 있는 자다. 

평가는 총 2단계로 이뤄진다. 서류평가와 비대면 인터뷰 평가다. 서류평가는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평가위원회에서 1차 검토 후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2차로 평가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문제인식, 실현가능성, 성장전략, 팀 구성이다.

인터뷰는 현지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온라인 영어 인터뷰를 진행해 결정한다. 

최종선정되면 국가별 유수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협력 파트너사 발굴, 투자자 매칭 등 현장진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프로그램 참가목적의 출장비, 인건비, 홍보비, 특허출원료, 해외법인설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자금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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