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명리라는 단어를 접한 게 거의 20년 전이었다. 필자는 엄마가 해마다 신수를 보고 오시거나 개명하자고 하는 걸 보고 듣다 보니 거부감이 없었다. 그래서 서른쯤 고향을 떠나 낯선 타향에서 생활하면서 의지할 곳도, 믿고 물을 만한 곳도 없을 때, 힘들고 막막할 때 찾게 됐던 것이 사주 명리였다.

그러다 거의 매달 아니 매주 명리를 찾았다. 아마도 결과적으로 좋은 이야기를 듣기 위한 순례라 해도 다르지 않게 끊임없이 다녔다. 10년간 사주를 보았던 비용만 해도 1000만원을 상회할 정도. 

호기심대장인 필자는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나의 생년월일시는 변함이 없는데 왜 보는 사람마다 내용, 결과 등이 다를까? 과연 어느 분 말이 답일까?

긴 시간 큰 비용을 똑같은 생년월일시로 보았는데 다 다름도 신기했지만, 통변 하는 사람에 따라 고수, 중수, 하수로 나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도 그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알게 된 사실이라니… 결국 누구도 믿을 수 없었기에 스스로 공부를 해보자 생각하게 됐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단순히 상담만을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식의 해석 어떤 식의 답변을 하는지 귀 기울여 듣고 또 유추하곤 하면서 아 이 부분에선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구나! 또는 아 이 분은 이렇게 이야기하시네 왜 그런 걸까? 생각하게 되었다. 

'난 한사람인데 다양한 통변이 되는 걸 보고 들으며 어떤 것이 더 알맞은 것일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고 알아보고 하다 보니 어느새 모임자리에서 누군가의 생년월일시를 보고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나를 마주했다.

책과 동영상 그리고 실사례를 가지고 계속된 임상이 거듭되다 보니 어느 순간 반복적으로 봐주게 되는 지인도 생겼다.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차 한잔하자며, 만난 자리에서 지난번 봐준 내용이 너무 잘 맞는다며 앞으로는 어떻게 되겠느나며 물을 때는 사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상황에 지나치게 몰입되지 않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완곡하게 표현을 해드리곤 했다.

그렇게 오랜 기간 다양한 사례를 보고 연구하며 느낀 것은 명리라는 것이 단순히 자신의 운을 아는 정도거나 점이나 미신 같은 요행의 범주가 아닌 데이터 기반의 학문이자 데이터에서 알 수 있는 나의 태어난 기질, 성향, 환경, 사고하는 방식, 의사결정 방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주변을 떠나지 않던 명리는 내가 큰마음을 먹고 다시 시작한 학업인 대학원에서의 코칭과 만나면서 새로운 향기를 뿜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코칭의 시작에서 쉽지 않은 자기인식 시간을 명리를 통해 더욱 확장되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내용들을 통해 나와 타인이 보는 나를 넘어 메타인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에서부터 명리코칭이 시작됐다.

이제는 매달 10명 이상의 명리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히 운을 알려주거나 길흉화복을 점쳐 주는 것이 아닌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도록 돕는다. 외부 환경에서 오는 기회와 위기를 놓치지 않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자신의 의지와 탁월성을 갖고 선택하고 도전해 변화할 수 있는 근거를 찾게 조언한다. 지도와 나침반이 되어 주는 일을 보람으로 여기며 기꺼이 그리고 행복하게 수행하고 있다.

필자는 신묘하게도 내게 주어진 사명 중에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이 깃들어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더 명리코칭을 통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삶을 제대로 성찰하고, 강·약점을 기반으로 자신의 주제를 명확히 인식하도록 돕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필자는 외부의 기회와 위협을 잘 알아 차리고, 나아가야 할 때와 머물 때 그리고 수성할 때를 알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찰나의 선택이 어떤 나비효과가 될지를 예측하며, 틀리고 맞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명리코치가 되기 위해 앞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한다.

명리학은 천지와 우주 그리고 인간의 생명과 운명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며,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통해 길흉화복은 물론 운명과 특성을 예측하는 예측학문이다. 

명리코칭은 이러한 명리학을 바탕으로 사람의 운명을 분석하고 그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의 운명을 더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추구한다. 

많은 사례와 임상 그리고 연구를 통해 정의하게 된 엠퍼시코칭연구소의 명리코칭은 빅데이터 기반의 명리학과 변화를 이끄는 코칭을 접목했다. '미래를 예측하고, 방향을 제시하여 당신의 삶과 미래를 당신이 주도하도록 돕는 신개념 멤버십 코칭'으로 수행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파워풀한 툴이다. 명리코칭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명리코칭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삶을 살 수 있다.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며 내게 주어진 삶의 지도를 찾아 내 삶의 행복한 설계를 위해 명리코칭 이야기를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명리코칭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여정에 함께 하기를 청해 본다.

박미숙 엠퍼시코칭연구소 대표 겸 명리코치.
박미숙 엠퍼시코칭연구소 대표 겸 명리코치.

[필자소개] 박미숙 코치는 대한민국 최초로 명리와 코칭을 접목해서 삶의 방향성과 비전 그리고 성장과 성공을 찾으려는 이들을 돕는 명리코칭 선구자다. 현재는 엠퍼시코칭연구소의 대표이사다. 엠퍼시코칭연구소는 국내 여러 기업과 메디컬 현장에서 명리코칭, 경영코칭, 비즈니스코칭, 커리어코칭, 리더십코칭, P.I.코칭, CS코칭 등 성과를 극대화하는 코칭 콜라보를 맺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 네이버 엑스퍼트, 박코치의 세모공tv 유투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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