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펫프렌즈 윤현신 대표가 '모던 그로스 스택 2023'(Modern Growth Stack 2023)에서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사진=펫프렌즈
(오른쪽)펫프렌즈 윤현신 대표가 '모던 그로스 스택 2023'(Modern Growth Stack 2023)에서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사진=펫프렌즈

펫프렌즈 윤현신 대표가 '모던 그로스 스택 2023'(Modern Growth Stack 2023)에서 노하우를 공개했다.

31일 펫프렌즈에 따르면 모던 그로스 스택은 테크 솔루션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공 비결을 공유하는 글로벌 마케팅 컴퍼런스다.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50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펫프렌즈는 대표적인 IT기업으로 손꼽혀 행사에 초청받았다.

윤 대표는 넷플릭스, 아마존 등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앰플리튜드의 저스틴 바우어 CPO와 대담을 나눴다.

윤 대표는 '건강한 실패'를 장려하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조직 구성원들에게 결과론적인 방법 대신 '빠른 실패를 통해 빠른 성공을 쟁취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실제로 펫프렌즈는 IT인프라에 투자해 효과적인 A/B테스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글로벌 빅테크 회사도 활용하고 있는 A/B테스트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가장 효과적으로 도달하는지 검증하는 방법이다.

윤 대표는 "구성원들이 검증되지 않은 하나의 해결책을 고수하는 대신 다양한 아이디에어 대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빠르게 테스트하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변화와 혁신의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스템 기반 아래 연간 300건 이상의 A/B테스트를 활발하게 징행하고 있는 펫프렌즈는 지속적인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우어 CPO는 "한국에서 가설·검증 중심의 업무를 가장 활발히 진행하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펫프렌즈 윤 대표와의 대담을 통해 왜 업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는지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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