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영양과학회 The건강보험 식사기록 컨텐츠 개선 사항 홍보./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식품영양과학회 The건강보험 식사기록 컨텐츠 개선 사항 홍보./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The건강보험' 앱서비스에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지난 10월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영양성분 통합DB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The건강보험에 적용하여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된 식사기록 콘텐츠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적용으로 식품 수를 기존 4102개 식품에서 4만4153개로 확충하여 다양한 식품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제공하던 영양성분 5종(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열량)에 4종(당류,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을 추가해 9종으로 확대했다. 또 식품 유형별(음식DB, 원재료성DB, 가공식품DB)순으로 배열해 원하는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식사 기록 후 식사 구성가이드에 5가지 식품군(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유제품)의 섭취 정도에 따라 하루 식사를 평가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운동만큼이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을 통해 국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콘텐츠 개선 사례에 대해 식약처, 진흥원과 함께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관련 산업계를 소개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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