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을 대신해 대리 수상하고 있다./사진=보람그룹
(오른쪽)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을 대신해 대리 수상하고 있다./사진=보람그룹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2023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최철홍 회장이 고객중심경영 부분을 수상했다.

최 회장은 지난 33년간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1980년대 부산에서 시작한 상조는 지역적 색채가 강한 데다 장의사 시스템 위주였다. 하지만 최 회장이 고객 중심의 장례서비스로 체계화하면서 상조업계를 선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회장은 지역별로 상이했던 장례비용을 가격정찰제로 변경함과 동시에 장의리무진 서비스 도입, 사이버추모관 서비스 제공 등 상조 시장을 변화시켰다.

현재 보람그룹은 대표 사업인 장례서비스 외에도 여행, 웨딩, 호텔, IT, 건설 등 다각도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밖에도 주얼리(생체보석), 바이오, 반려동물, 컨벤션 사업 등을 선보이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된 것은 고객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노력을 격려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30여년이 상조 혁신으로 펼친 고객중심 경영이었다면, 앞으로의 보람그룹은 신사업을 펼치면서 고객의 라이프 전반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고객만족 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