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주간사, 삼일회계법인 선정

위니아타워 종합R&D타워./ 사진 = 위니아
위니아타워 종합R&D타워./ 사진 = 위니아

위니아가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의 지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니아는 법원의 승인에 따라 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신속한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은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채권의 조기 변제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진행일정은 내년 1월초 매각공고와 1월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2월~3월에 걸쳐 MOU 체결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회생계획을 조기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대상의 가치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 및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혁표 위니아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금번 M&A 진행은 신속한 기업회생절차의 일환으로서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딤채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는 지난달 20일 딤채 생산공장의 재가동을 완료하고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가 딤채를 보다 편리하고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저장고로서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