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의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사진 = 위니아
위니아의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사진 = 위니아

위니아가 뚜껑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재가동시킴으로써 현재 조기 경영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인수합병(M&A)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자아냈다.

위니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지난 27일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서 제출 이후 김치냉장고 생산 일부를 중단했던 위니아는 11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생산 가동에 이어 뚜껑형 김치냉장고 42개 모델도 본격 생산한다.

김치냉장고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M&A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위니아는 오는 4월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M&A 투자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위니아가 지난해 8월 출시한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은 딤채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소비자 사용 확장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고메 팬트리' 기술을 적용해 평소 김치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고메 팬트리와 함께 원터치 올인원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고메보관를 사용하면 김치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김혁표 위니아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딤채 생산 정상화로 경영정상화의 일환인 M&A 투자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딤채의 품질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시장 경쟁력 1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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