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작은거인의 꿈' 김홍일 멘토, 이승혜 멘토의 모습./사진=작은거인의 꿈
(왼쪽부터)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작은거인의 꿈' 김홍일 멘토, 이승혜 멘토의 모습./사진=작은거인의 꿈

대구지역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작은거인의꿈'이 크리마스를 앞두고 기부활동에 나선다. 

21일 작은거인의 꿈은 오는 23일 '애망장애영아원'에 15종류의 완구와 라면 8박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작은거인의 꿈은 대구시에 설립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로 ▲심리 상담 서비스 ▲멘토-멘티 프로그램 ▲치유 프로그램 ▲직업 찾기 프로그램 ▲사회성 유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SNS를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원인, 정의, 실태, 탈출방법 등 은둔형 외톨이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 작은거인의 꿈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은둔형 외톨이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김홍일 작은거인의 꿈 멘토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이 조금 더 행복한 청년 시기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품으며 이들과 함께 어울리고자 작은거인의 꿈 센터를 설립했다"며 "은둔형 외톨이 상태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한 개인의 문제', '가정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한 한 가족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로 우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바라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작은거인의 꿈은 내년 2월, 함장종합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급식봉사를 할 예정이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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