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증류식 소주 '여울'./ 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증류식 소주 '여울'./ 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입안에 흐르는 향긋한 여운'이란 콘셉트의 증류식 소주 '여울'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375㎖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25도인 증류식 소주 '여울'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주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울은 최적의 비율로 도정한 국산쌀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약 20~25도의 상온에서 단기간 2단 발효를 통해 은은하고 향긋한 풍미를 살렸다.

또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증류법을 적용해 섬세하고 깊은 맛을 완성했으며, 병입 전 0℃ 냉동 여과를 통해 더욱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끌어올렸다.

패키지 하단에 적용된 물결 패턴은 여울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라벨 디자인에도 여울의 두 자음 '이응(ㅇ)'을 활용해 여울물에 비친 달의 모습을 표현한 브랜드 심볼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직접 마시거나 칵테일 등 다양한 용도로 음용 가능한 증류식 소주 여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울은 롯데칠성음료가 2021년 '대장부'를 단종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내놓은 증류식 소주다. 설 연휴를 앞두고 롯데칠성음료가 시장에 복귀하면서 올해 증류식 소주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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