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실패로 끝난 창업의 끈을 놓지 않은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과 사업화 자금 등 재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자료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 = 픽사베이
성남시가 실패로 끝난 창업의 끈을 놓지 않은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과 사업화 자금 등 재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자료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 = 픽사베이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

성남시가 실패로 끝난 창업의 끈을 놓지 않은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과 사업화 자금 등 재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2024년도 성남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이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기간은 오는 2월 12일까지. 모집 인원은 총 7명(팀)이다. 

이번 사업은 창업 경험이 있는 청년에게 멘토링, 창업 교육 및 네트워킹,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재기 및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신청자는 19~39세 청년이어야 하며 성남시 거주 또는 성남시 관내에서 창업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 분야다. 혁신기술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형태의 창업을 말한다. 

평가절차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4팀을 선발하고 이후 발표평가에서 7팀을 선정한다. 최종 7팀은 창업 PT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이 중 우수 3팀을 선발한다. 

서류 및 발표 평가에서는 실패경험에 대한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창업자의 전문성, 사업아이템의 필요성 및 차별성, 사업계획의 현실성, 시장성과 성장가능성을 심사한다. 창업 PT 대회에서는 창업자 역량, 참여도와 사업아이템, 사업계획, 시장성을 평가한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사업과 관련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재권/인증, 사업모델 개선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원(최소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기에 기업진단, 기업별 사업계획서 작성, 전문가 매칭, 사업계획서 고도화 등 멘토링과 교육 및 네트워킹이 제공된다. [1코노미뉴스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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