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설맞이 경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설맞이 경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맞이해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총 1374세대에 나눔을 전했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봉사단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현대건설은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공사 및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으로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올해는 900여개 협력사에 총 6000억여원의 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 속 공사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나눔 사회를 위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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