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혼인 건수 및 증감율./표=통계청
전국 혼인 건수 및 증감율./표=통계청

2023년 3분기 혼인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혼인 건수는 4만170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707건(-8.2%) 감소했다.

일반혼인율(총 혼인 건수/15세 이상 남자(여자) 인구X1000)은 전년동기보다 모두 0.7건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남자는 24세 이하 1.2건, 25세~29세 16.2건, 30세~34세 33.2건, 35세~39세 19.2건, 40세 이상 2.9건이다. 여자는 24세 이하 4.1건, 25세~29세 28.3건, 30세~34세 36.1건, 35세~39세 13.9건, 40세 이상 1.9건이다.

전년동기 대비 남자는 30세~34세(-4.2%)에서, 여자는 25세~29세(-4.9%)에서 혼인율이 가장 떨어졌다.

혼인종류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남자 초혼은 3302건(-7.9%), 재혼은 679건(-9.1%) 감소했다. 여자 초혼은 2889건(-7.9%), 재혼은 802건(-9.5%) 감소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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