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청사./사진=1코노미뉴스
서울 도봉구청사./사진=1코노미뉴스

서울 도봉구는 1인 가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1인 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1인가구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1인 가구 대상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밀착형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내용을 기존 사업과 유사하거나 중복되지 않는 1인 가구 욕구 및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사업이다. 총 2개 기관을 선정해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접수 마감일은 오는 2월 23일까지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해 6월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연령별 욕구차이와 지역별 편차, 사회적 고립 은둔 위험군의 수치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정책 방향성으로 1인 가구 관심사 기반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매해 꾸준히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인 가구 공모사업 등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인 가구지원센터, 복지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거주 1인 가구가 살아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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