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본사 사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본사 사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다.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인프라 구현을 원칙으로 한다. 기존 시스템을 단순히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 기획·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하여 공통·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의 장점인 신속성, 안정성, 자원 확장성, 비용 효율성 등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표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여 편리하고 안정적인 건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수행한 건강보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3단계 이행안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강신 공단 정보화본부장은 "이번 전환 사업을 통해 공단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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