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 美 홀텍 · 英 발포어비티 및 모트 맥도널드 간 업무협약 체결식. /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 · 美 홀텍 · 英 발포어비티 및 모트 맥도널드 간 업무협약 체결식. /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미·영 기술동맹을 맺고 영국 SMR(소형원전모듈) 사업 공략에 나선다.

6일 현대건설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英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英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홀텍은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긴밀히 협력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원전 드라이브를 원동력 삼아 영국의 성공적인 SMR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4사의 기술 및 사업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 간 파트너십에 기반한 영국 최초의 SMR을 건설함으로써 전 세계 원전 산업의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코노미뉴스 = 양필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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