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며 근로자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 무선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이 가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한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하기로 했다.현대건설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5만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상 설치하는 등 보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 공사비 협상에서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합의안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홍제3구역 조합측에 공사비로 3.3㎡ 784만원을 제시했다. 한때 900만원까지 육박했던 것을 감안하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홍제3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따내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원자재 가격, 물가 상승 등 여파로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조합과 이견이 발생한 현장이다. 지난해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됐다. 현대건설과 조합이 최종 합의에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총 1조4522억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지하 5층~지상 53층 4개동 아파트 956가구·오피스텔 104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주도급액은 7740억원이다.사업지는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받는다.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내 역이 들어오는 역품아 단지다.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보행 통로가 단지에
현대건설이 한·미·영 기술동맹을 맺고 영국 SMR(소형원전모듈) 사업 공략에 나선다.6일 현대건설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英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英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홀텍은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세 사기에 대한 공포감 확산과 월세 부담 탓이다. 이에 임대료 동결, 추후 분양전환권 제공 등의 조건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는 추세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전국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를 금액별로 살펴본 결과, 100만원 초과 거래의 비율은 34.5%로 2022년(31.7%)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소재 한 개업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세입자들은 월 지출이 적은 전세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대출 이자와 전
현대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785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6.6%나 증가한 수치다. 23일 현대건설은 2023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 신규수주 32조4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로는 매출은 39.6%, 영업이익은 36.6% 증가했고, 신규수주는 연간 목표치의 111.7%를 달성했다. 건설업계 전반에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여파가 불고 있는데도 현대건설은 그야말로 호실적 속에 한해를 보낸 셈이다. 구체적으로 보
서울 강남 한복판에 조성 중인 대규모 아파트에서 공사를 제때 끝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수천명의 입주예정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구청에 임시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다만 29일 오후 3시 현재 강남구청은 해당 단지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론 짓지 못하고 있어, 당초 예정대로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강남구청에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 디퍼아)에
현대건설이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킬 수 있는 가구 설계 상품을 공개했다.현대건설은 전동 수납장과 벽체 매립형 가구를 조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28일 선보였다.지난해 선보인 무빙 수납장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해 주방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이다.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무빙 수납장을 거실 쪽으로 배치하면 식료품이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1850억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공사를 수주했다.31일(현지시간) 현대건설은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4500만달러(한화 약 1850억원)규모의 '사우디 네옴-얀부 525kV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우디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km 구간에 전력망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207km의 송전선로와 450여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1 사업을 일괄 수행하며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
현대건설이 서산에 스마트·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한다. 14일 현대건설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측은 ▲서산 특구 내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 차세대 영농인 육성 관련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서산 간
최근 포항시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주목 받고 있다.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조성된다.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8층 규모로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다.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은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로 구성된다.현대건설에 따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DMC역'이 초역세권에 이어 몰세권까지 갖추며 주목받고 있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의 힐스테이트 DMC역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 59·63·75㎡인 3개 타입으로, 총 299가구 규모다.특히 단지 바로 앞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 위치하고 있어 초역세권으로 주목받았다. 이와함께 도보거리에 롯데몰이 조성될 예정으로, 초역세권을 물론 몰세권 입지까지 갖추게됐다.아울러 힐스테이트 DMC역은 DMC역 복합개발의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 서울시 중재안에 대해 적극 수용 의지를 재차 밝혔다. 왜곡된 정보가 조합원들에게 제공되면서 조합과 시공단간 갈등이 지속돼서다. 8일 시공단은 일반분양 분양가 심의신청·추가 공기/비용 검증·공사 재착공·상가 설계변경 등 최근 서울시 중재관련 중간 발표 및 조합/자문위원의 조합원 안내 등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시공단은 사업재원의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의 연내 일반분양 요청에 따라 당초 분양가 심의신청을 30일이내로 제시했으나 조합 요구에 맞춰 '60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은 건설업계에도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 인파가 몰리는 주택사업은 비대면 서비스가 빠르게 정착됐고, 전국 곳곳에 흩어진 현장 관리에도 언택트 기술이 도입됐다.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준비되어 온 스마트 건설 기술 적용이 본격화된 것이다. 건설업계의 맏형 현대건설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화상 온택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였다.견본주택에서 분양관계자가 화면 속 수요자들에게 분양 단지 정보를 알리고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 형태다. 현대건설은 오는 8일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빌트인(Built-in)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Voice-Home)’이 모습을 드러낸다. 30일 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준공을 마치고 오는 8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의 보이스홈이 첫 적용된 단지다. 보이스홈은 자체 음성인식시스템으로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와 연동해 스마트폰 앱으로 집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집을 제어 및 조회 할 수 있다. 음성으로 날씨 및 미세먼지를 조회하고, 일정을 추가해 지정한 시간에
현대건설과 현대로보틱스가 손잡고 건설 작업용 로봇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건설 로보틱스 분야 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노동 집약적 건설업을 변화시킬 신 사업으로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주목해 왔다. 양사는 향후 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 개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 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은 현장에서 앵커링 작업(드릴로 구멍을 뚫는 작업)
'말 많고 탈 많던'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현대건설이 품었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 1차 투표에서 참석 조합원 2801명(사전투표 66명 포함) 중 과반이 넘는 건설사는 나오지 않았다. 조합 정관에 따라 3위를 제외한 1, 2위 표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이 1409표를 얻어 시공사에 선정됐다. 한남3구역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불릴 정도로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2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친환경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업체들은 첨단 '공기청정 시스템'을 앞다퉈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환기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항바이러스 기능까지 갖춘 제품은 이제 아파트 옵션이 아닌 필수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깨끗한 공기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건설사들도 아파트 내 공기질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 일부 대형 건설사 위주로 선보였던 아파트 내 미세먼지 저감 설비와 공기청정 시스템은 이제 선택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부지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