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유심 플레이트 축소를 통해 플라스틱을 줄인 공용 유심 원칩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유심 플레이트 축소를 통해 플라스틱을 줄인 공용 유심 원칩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하는 유심 플레이트 플라스틱 사용량 절반을 감축한다. 

11일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하는 유심 플레이트 플라스틱 사용량 절반을 감축, ESG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유심칩은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IC 카드다. 원칩은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칩이다. 유심 플레이트에 부착해 유심칩을 판매하며, 장당 약 1g 이상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판매량은 2022년 9만4600여건에서 2023년 28만여건으로 증가했다.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고자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원칩 유심 플레이트 절반을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춘다. 이외에도 안내문과 배송 봉투에 친환경 FSC 인증 소재를 적용한다. FSC 산림 훼손·지구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국제산림협회에서 만든 인증제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원칩 유심을 사용함으로써 고객 또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양필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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