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하는 유심 플레이트 플라스틱 사용량 절반을 감축한다. 11일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하는 유심 플레이트 플라스틱 사용량 절반을 감축, ESG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유심칩은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IC 카드다. 원칩은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칩이다. 유심 플레이트에 부착해 유심칩을 판매하며, 장당 약 1g 이상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판매량은 2022년 9만4600여건에서 2023년 28만여건으로 증가했다. 친환경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금융·공공, 의료 영역에서도 활용된다.통신 3사는 지난달 2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0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PASS앱은 본인 확인, 인증서, 모바일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하나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6월 출시돼 현재 530여명이 사용 중이다.이번에 ICT 규제샌
개인정보 약 30만건을 유출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는 업계 최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15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매출액의 0.35% 수준인 442억원이다. 2021년 매출액의 0.23% 수준이던 292억원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업계 최저 수준이다.같은 기간 SK텔레콤은 매출액의 0.57%인 1034억원을, KT는 매출액의 0.44%인 550억원을 정보보호에 투자했다.LG유플러스는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도 타사 대비 적었다.KISA 정보보호 공
최근 통신업계가 주주친화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중간 배당금을 동결해 뭇매를 맞고 있다. 31일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가 중간 배당금 동결로 주가 상승 동력을 상실했다고 혹평했다.앞서 지난달 27일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250원으로 결정했다.LG유플러스 측은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와 비슷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6조9706억원, 영업이익 5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서비스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무려 29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한 지 38일만이다. 최근 두 달여간 LG유플러스는 해커의 공격으로 개인정보유출은 물론 수차례 인터넷 서비스 먹통 사태를 겪었다. 심지어 정확한 피해규모, 유출 경로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해커와 금전거래에 나서는 등 부적절한 대응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일련의 사건으로 LG유플러스 고객들의 불만과 실망이 커지자 황 대표는 금일 공식 사과와 함께
통신요금은 1인 가구의 월소비지출 항목 중 10%를 차지한다. 매달 고정비로 소비되는 만큼 부담이 큰 항목이다. 필수소비재인 만큼 비용에 걸맞은 서비스가 요구된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요금을 내는데 누구는 전화가 잘 터지고 누구는 먹통이 되는 황당한 현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먹통인 경우 'LG유플러스라 그렇다'는 말이 나온다. 과연 사실일까.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조사한 통신3사의 수신권역 점검 및 품질평가에서 어느 정도 답이 나왔다. 연 1회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던 글이 있다. '비혼이니까 축의금 안 내겠다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다. 누리꾼들은 축의금 문화와 달라진 결혼관에 대해 공감하면서 갑론을박을 펼쳤다. 그러면서 비혼주의자가 받는 역차별 역시 주목받았다. 돌려받지 못할 결혼식·돌잔치 축의금과 임직원 결혼 축하금 및 휴가 혜택 등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혼주의가 얼마나 확산됐는지 간접적으로 드러나 화제였다. 상당수의 누리꾼이 비혼주의라 받는 사회적 역차별에 대해 공감해서다. 비혼주의자가 가진 불만, 그중에서도 사내 복지 부분에 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추구하는 '찐팬 전략'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일이 벌어졌다. 고객과 직접 만나는 일선 대리점에서 노인을 상대로 고가요금제를 판매하는 행위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87세 할머니에게 10만원대 고액 요금제로 휴대폰을 개통한 대리점의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대리점은 LG유플러스다. 게시자에 따르면 오랜만에 손주인 A씨를 만난 할머니는 스마트폰을 구매해 기분이 좋다며 휴대폰에 대해 물어봤다. A씨는 스마트폰에 대해 가르쳐드리다가 가입정보를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은 '착한 기업'이란 이미지를 갖는다. 환경을 생각하고, 임직원, 주주, 소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올바른 기업 경영을 추구해서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앞다퉈 ESG 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그런데 말로만 ESG 경영을 선포하고 실천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 온갖 '이유'를 들며 뒤로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뻔뻔하게 한다. 그 결과 우리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문제가 'ESG 워싱(세탁)'이다. ◇노사 갈등, ESG 중 'S' 해당국내 3대 이동통신사로 꼽히는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한 만큼 유기동물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기동물 입양·보호를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GS리테일,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 진행GS리테일은 지난 18일 동물자유연대, 펫츠비와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GS리테일은 이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GS25 경영주 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동물자유연대가 구조하고 보호 중인 반려동물 30마리의 입양을 지원한다.유기동물을 지원한 가정에는 반려동물용품 전문몰 펫츠비가 10만원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국내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SKT, KT, LGU+)가 호실적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그 중심인 통신업계의 경영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 순이익 432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무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9398억원을 기록한 덕분이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란 족쇄가 풀리자 KT가 현대HCN을 인수, '왕좌'를 넘보던 LG유플러스·SK텔레콤과 격차를 벌렸다. 합산규제는 IPTV·유선방송·케이블TV를 합산한 시장점유율이 전체 유료방송시장 33%를 넘지 못 하도록 정한 규제다.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 후 현재 일몰됐다.KT는 앞서 2018년 딜라이브 인수를 시도했으나 이 규제에 발목이 잡힌 바 있다. 이후에도 KT는 유료방송시장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서 왕좌를 위협받았다. 유료방송시장에 M&A 매물이 줄줄이 나온 상황을
세계 최초로 5G가 상용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지만 이동통신 시장에 ‘무늬만 5G시대’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통신사들의 통신망 구축이 지연되며 아직도 5G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제대로 된 5G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가의 5G전용 단말기를 구입해 역시나 고가 요금제를 가입했지만 서비스 불통으로 인해 LTE 모드만 사용해야 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일각에서는 불법 보조금에 대한 과징금과 주파수 비용 등이 통신사의 5G 투자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5G 상용화
LG유플러스는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한 홈 IoT 패키지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를 내놨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장착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 등을 하나로 묶었다.구글 네스트 허브에 장착된 구글어시스턴트는 음성명령을 인식하여 일상 업무처리, '나의 하루' 설정하기, 엔터테인먼트 즐기기 등을 도와주는 구글 서비스다.U+스마트홈 구글패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중 통신사들은 획기적인 콘텐츠 선보이기에 나서고 있다.게임이나 영화 등 가상세계에 직접 들어가서 체험하는 먼 미래 이야기 같았던 기술이 현실이 됐다. 바로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다. 사용자는 얼굴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현실처럼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집콕족'의 주목을 받고 있다.하지만, 최신 기기인 만큼 금액이 만만치 않다. 이에 KT는 고객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VR렌탈 서
이사 뒤 1년 가량 LG U+ 티비 상품을 이용한 직장인 A씨(27)는 최근 자동이체된 요금 청구서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가입도 하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버젓히 가입돼 요금이 청구되고 있었던 것. 인터넷과 IP-TV 사용료를 보던 A씨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결제 내역이라는 항목에 눈을 돌렸다. 결제일은 매달 2일로 전혀 알 수 없는 휴대폰 번호가 기입돼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다. 가족이 전혀 사용하지 않던 휴대폰 번호가 기입돼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넷플릭스 요금을 내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LG유플러스에 6개월간의 입찰 제한 처분을 내렸다. 통신회선 사업 계약 유지 목적으로 뇌물을 건넨 데 따른 제재 처분이다.이에 대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의 판단은 '행정소송'이다. 가스안전공사의 처분이 과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28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직원 A씨는 2002년부터 2018년 7월까지, 187회에 걸쳐 총 9억원가량의 뇌물을 가스안전공사 직원에게 건넨 혐의로 1·2심에서 모두 실형을 받았다.이에 가스안전공사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15조(부정당업자 입
LG유플러스가 여전히 해지를 방어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가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금제를 바꾸지 못하도록 해놓은 것이다.실제로 20일 LG유플러스에서 '식스플랜' 요금제를 2년 가까이 사용 중인 이용자를 만나 요금제 변경을 시도해 봤다.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가입한 매장으로 통화해 볼 것을 안내했다. 그리고 해당 매장에서 요금제 변경은 다시 본사에 전화해야 한다고 업무를 떠넘겼다.3번의 '떠넘기기'를 당한 후에 요금제 변경을 위해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힘을 합친다.5일 박정호 SKT 사장, 구현모 KT CEO 내정자, 하현회 LGU+ 부회장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영상회의로 진행된 긴급간담회에서 이통3사와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감면하고 유통점에 운영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또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에 5G 등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존 2조7000억원으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