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 = 현대자동차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EV6 등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차종 중에서는 ▲아이오닉5(7만1517대) ▲아이오닉6(2만1676대) ▲제네시스 GV60(1만305대) ▲일렉트리파이트 GV70(5296대) ▲기아 EV(5만6016대) 등 차종 17만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가 시행된다.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18일부터, EV6 5만6016대 역시 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같은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ICCU는 전기차 충·방전에 필요한 여러 장치를 통합한 모듈로,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12V 배터리)의 충전이 이뤄지지 않거나 주행 중 차가 멈출 수 있다.

이밖에도 스텔란티스, 테슬라 차량에 대한 시정조치도 이뤄진다. 스텔란티스는 짚체로키 527대에 대한 후퇴등 설치 위치 안전기준 부적합, 짚랭글러PHEV 148대의 고전압 배터리 제조불량으로 오는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는 모델3 등 2개 차종 136대에 대한 저속 주행 및 후진 시 보행자 경고음 관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21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1코노미뉴스 = 신민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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