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사./사진=사천시
사천시청사./사진=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중장년 1인 가구(50~64세)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금일(19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대상자의 경제, 주거, 건강상태, 주요문제 및 요청 서비스 등 욕구를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도 등을 조사한다.

고독사 위기 정도에 따라 분류하여 대상자는 지속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력 사용량을 감지해 위기 상황을 알리는 '스마트돌봄 플러그', 챗 GPT를 활용한 '라이프로그'와 건강 데이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함은 물론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빅데이터 분석 등 다각적이고 정확한 조사를 통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저작권자 © 1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