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양천 앞에서 청년과 대화하고 있는 이기재 양평구청장. / 사진 = 양천구청
서울청년센터 양천 앞에서 청년과 대화하고 있는 이기재 양평구청장. / 사진 = 양천구

양천구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교육, 복지 등 삶 전반을 지원한다.

20일 양천구는 올해 총예산 55억원을 투입해 경제·주거·복지 등 5대 분야 30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제·주거 분야에서는 ▲저소득 근로 청년 자산 형성 사업 청년 내일 저축 계좌 ▲근로 청년 목돈 마련 지원사업 희망 두 배 청년통장 ▲안정적 주거를 위한 청년협동조합 형 맞춤형 공동체 주택 지원사업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청년 양성평등 기금 지원 등 6개 사업 25억여원을 지원한다.

교육분야는 사전 수요조사에 기반한 맞춤형 청년 취업 교육 프로그램이 개선 운영된다. 또한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 아카데미,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양천구 장학금 지원 등 4개 사업에 1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복지·문화 분야는 6개 사업, 12억8000만원이 투자된다. 문화생활 지원·역량개발을 위한 서울청년센터 양천, 커뮤니티 활동 장소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청년 공간도 운영한다. 심리상담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 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성년의 날 축하 카드 발송 사업도 지속된다. 신규 사업인 양천구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인 창작활동도 장려한다.

미취업 청년 1인당 최대 10만원 자격시험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국가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모든 국가자격증으로 확대한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센터, 청년 온라인 활용 능력과 지역 마케팅을 결합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또한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 ▲특강, 상담, 공 대여 등 취업 풀 패키지를 제공하는 양천 청년 일자리 카페▲임차료, 리모델링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 점포 육성 사업 ▲일자리박람회 등 11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분야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층 정치참여 독려를 위한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정책 토론회(공론장) ▲청년정책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청년정책위원회 ▲청년 참여를 촉진할 청년정책 매니저 등 3개 사업에 5000만원을 투입, 청년 주도 체감형 정책을 마련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가능성을 여는 기회의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코노미뉴스 = 양필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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