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환경·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 실무 세미나' 포스터./ 사진 = 한국생산성본부
'2024년 환경·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 실무 세미나' 포스터./ 사진 =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가 환경·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관련 분야 대표 기관과 함께 기업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는 오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년 환경·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의 세부 세션은 국립생물자원관, 월드뱅크, 유니세프,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관의 주제 발표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ESG 및 기후변화, 환경경영 담당자에게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KPC 환경·기후변화컨설팅센터가 제시하는 'TNFD의 LEAP 접근법 실무 이해' 세션을 통해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공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실무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전접수를 원하는 국내 코스피 200대 기업 ESG 및 기후변화(환경경영) 담당자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승태 KPC 환경·기후변화컨설팅센터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행동과 역할 그리고 리더십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생물다양성 감소와 자연자본의 훼손은 기후위기의 부수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연관련 위험이 기업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실무적인 접근의 시작을 LEAP 접근법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1코노미뉴스 = 조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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