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외경. / 사진 = 수협은행
수협은행 외경. / 사진 = 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소상공인‧청년‧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자 부담 완화에 나선다. 

29일 수협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청년·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1% 인하 등 총 67억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청소년·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저금리 대환대출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청소년 교육·농어촌아이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한다. 저출산‧어촌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지원금·청년 귀어자 정착금 등 장려금도 지원한다. 

금융 취약계층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1%를 인하한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1억원 규모 이자·보증료를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로 지원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아울러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소외계층은 없는지 더 꼼꼼히 살피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민생금융을 지원하는 등 상생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올 2월부터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 총 1만80명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약 240억원 규모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1코노미뉴스 = 양필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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