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서인SNS 캡처>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정우성 '난민 수용 옹호'에 대한 생각을 본업인 만화로도 꼬집었다.

21일 윤서인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우성을 풍자하는 내용의 만화 한 컷을 올렸다. 그림 속 정우성은 소파에 누워 미소를 지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난민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입력하고 있다.

윤서인은 앞서 20일에도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되어주면서"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정우성 씨"라는 글을 게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공식 홈페이지에는 13일 '제주도에만 적용되는 무사증제도를 통해 비자 없이 들어오는 난민이 급증하는 것에 대한 문제 지적'에 대한 게시글이 등장했다.

'제주도 난민 유입 반대' 국민청원은 참여 인원 30만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청와대는 20일 무사증제도 논란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 예멘인 입국 급증에 대해 "해당 국가를 무비자 불허대상에 추가했다"라고 답변했다.

21일 윤서인은 "나는 요즘 포털 사이트 켜서 내 이름이 보이면 '윤서인 님 안녕하세요' 하고 메일이나 쪽지 같은 거 보여주는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인 줄 알고 무심코 클릭한다"라면서 "그러면 내 뉴스가 또 마구 쏟아지고 있음. 이제는 검색어 들어가도 아무도 연락도 오지 않음, 이런 게 일상"이라는 SNS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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