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서울시는 25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동주민센터나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이용해 요리교실, 목공예, 문화예술 동아리를 만들어 상호 관계망을 형성해 사회적 가족도시를 마련키로 했다고 전했다.

시는 그동안 청년임대주택, 여성안심택배 등 1인 가구 개별 대책은 있었지만 이들이 서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아울러 우선 4개 자치구의 기존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년커뮤니티 공간등을 리모델링해 조리실과 문화예술 동아리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정책 배경에는 작년 여성가족재단의 '서울거주 1인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 따라 1인 가구 중 청년이 47.3%, 중장년층이 22.5% 정책지원을 집중하도록 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서울거주 1인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는 1인 가구 중 청년이 47.3%, 중장년층이 22.5%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세대별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 사업'을 실시해 각 구청과 민간 주도로 총 12가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연간 총 715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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