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양예원 유튜브 캡처>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 100여 명을 고소한다.

6일 양예원의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우선 SNS나 블로그 등에 모욕성 글을 쓴 사람들을 고소할 것”이라며 “악플러를 고소하는 것은 금전적 배상 때문이 아니라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양예원은 지난 달 9일 열린 선고 공판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악플러들은 나 뿐 아니라 내 가족까지 도마 위에 올리고 난도질했다”며 “모두 법적 조치하겠다. 단 한 명도 빼놓을 생각이 없다. 인생을 다 바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양예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공개 촬영회에서 강제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털어놨으며 촬영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그는 모집책 최모씨(46) 등을 고소했고, 최씨는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해당 스튜디오 실장 A씨는 양예원을 무고죄로 맞고소했으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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