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사진=서울시의회

[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 지난 10월 17일 '서울시 1인 가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한 1인 가구 정책 세미나가 서울시의회 제1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을 모색하고, 다양한 가구가 존중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2019년 현재 서울 인구의 1/3은 1인 가구일 정도로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정책의 마련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하지만 1인 가구의 특성이 매우 복잡하고 이질적일 뿐만 아니라 유동적인 만큼 1인 가구의 특성과 욕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포럼에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라며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서울시의회에서도 함께 나누고 서울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송다영 인천대 교수의 사회로 '사회변화와 1인 가구 문제'를 주제로 신관영 중앙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변미리 서울연구원 센터장,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또 김유경 숭의여대 교수, 서지원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실장이 지정토론으로 나서 서울시 1인 가구의 실태와 실효성이 있는 지원 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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