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공신영 기자] 부산 사상구 삼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장년층 남성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으로 지난 22일 관내 가포마을 행복센터에서 '소소하지만 특별한, 무지개 집밥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지개 집밥 만들기 사업은 복지혜택에 소외된 청·장년층 1인 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요리강좌를 개설해 집밥 메뉴를 실습하고, 만든 요리를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는 나눔실천 사업이다.

해당 사업 요리강사는 요식업을 운영 중인 주민자치위원장(채계순)이 맡아 혼자서도 건강식 집밥 해결이 가능한 메뉴를 정하고, 22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박종진 위원장은 "청장년층 남성 1인 가구는 고독사 문제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에 지역사회 안에서 이들에 대한 돌봄이 절실한 상황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요리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돌봄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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