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약 4년만에 경영 일선에 공식 복귀했다.이 회장은 17일 오전 경기 수원 광교 CJ그룹의 연구개발센터 블로썸파크 개관식에 참석해 향후 경영 정진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내 부축을 받으면서 자리에 일어서는 등 이전보다 건강해진 모습을 보였다.가장 먼저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5월 온리원 콘퍼런스 이후 첫 공식행사 나들이에 나서 임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이 회장은 "여러분이 걱정해 주신 덕에 건강을 많이 회복해 4년 만에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판매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중동시장 강화에 나선다.17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신규대리점 오픈 및 제품 론칭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쌍용자동차,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Abdullah Saleh Al Bazie Automotive), 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 KOTRA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역관 관계자 및 현지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쌍용자동차는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 및 신흥
[일코노미뉴스=심재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비정규직 차별금지에 역주행 하는 업체가 있어 눈길이 쏠린다.바로 소셜커머스 쿠팡 얘기다. 쿠팡은 택배 기사를 직접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유통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쿠팡맨'을 대대적으로 알려왔다.최근 임금 삭감 및 과도한 업무량과 이로 인한 퇴사, 계약해지와 일부 지역 파업 등 쿠팡맨과 관련한 부정적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다.자신을 쿠팡맨 부인으로 소개한 한 누리꾼이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이 알려지면서 보다 파급력이 더욱더 확산되기 시작했다.이
[일코노미뉴스= 심재순 기자]팬오션은 올 1분기 매출 5229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2.8% 증가했다.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은 2%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팬오션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춘절 등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확대를 통해 물동량 및 매출의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아울러 BDI가 2016년 4분기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흑자를 지속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정부가 자발적인 리콜 요구를 거부한 현대 기아 자동차에 강제리콜 조치를 내려 이목이 쏠린다.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 등 현대차가 생산한 차량에서 발생한 차량 제작 결함 5건에 대해 지난 8일 청문회를 열고 검토한 결과 시정명령 조치가 합당하다는 판단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리콜 대상은 24만대 차량이 추가되면서 현대차의 이미지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이다.업계 조사결과 이번에 리콜 처분된 사안은 아반떼(MD), i30(GD) 차량의 진공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www.uplus.co.kr)는 "실버 계층 특화 상품인 ‘부모안심 IoT’ 패키지의 영상 ‘꾸벅아들:부모님을 걱정하는 자녀들을 위해’ 조회수가 공개 일주일 만에 200만건을 넘기며 주목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꾸벅아들:부모님을 걱정하는 자녀들을 위해’ 영상은 LG유플러스 김현섭 고객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3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까지도 후유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모시는 직장인 아들이 등장한다. 아들은 어머니와 연락이 안되면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국산 감지기(센서)를 장착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에서 신청한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시험운행 중인 18대의 다른 자율주행자동차의 감지기는 대부분 외산 제품인 반면, 만도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레이더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만도는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감지기 기능을 검증하고 환경 인식 정확도 등을 향상시킬 계획으로,
[일코노미뉴스= 심재순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 경영복귀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달 중순 이 회장 복귀 시점에 맞춰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그레이트 CJ 플랜(Great CJ Plan)'을 본격화할 것으로 해석된다.그동안 줄었던 투자를 다시 늘리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 수천억원대 비자금 조성 및 횡령 배임혐의로 구속된 이후 4년만의 일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한화케미칼은 지난 1분기 매출 2조1913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37.6% 증가한 셈이다.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PE(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등 주요 제품의 가격 안정 속에 가성소다와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국제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가성소다는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정부의 강력한 환경규제로 공급량이 줄어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TDI도 글로벌 주요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신청사 건물이 국내 리모델링 건물 중에서 최초로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 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친환경 건축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최우수 부터 일반까지 4단계로 나뉜다.이 중 리모델링 건물이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사례는 예비인증까지 포함해서 10여 건이 있지만, 최우수등급 본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는
[일코노미뉴스=김유나 기자] 앞으로 새로 건설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주차장에는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이 편리하도록 콘센트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또한, 세대 간 소음피해 방지를 위해 벽돌 경계벽 시공 기준을 법제화 했고, 공동주택 내 어린이 안전보호구역의 구체적인 설치기준을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전기차 활용에 대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택법 하위 규정인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일부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문재인호가 출범했다.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그는 재벌개혁을 외쳤던 만큼 재계가 벌써부터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10일 재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0대 공약을 통해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등 4대 재벌 개혁을 임기동안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문 대통령은 구체적인 경제민주화와 경제성장의 전제조건으로 ▲지배구조 개혁 ▲재벌의 경제력 집중 축소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주장해 왔다.이에따라 대기업들은 문재인 정권과의 긴장 관계가 다소간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당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금호산업은 지난 3일 필리핀 현지에서 푸에르토 프린세사공항 확장공사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팔라완 섬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에 연간 여객 200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관제탑을 신축하고 기존 활주로를 확장하는 것이다.총 사업비는 약 1억 달러 정도이며 한국 수출입은행이 운용하고 있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됐다. 공사 기간은 33개월이 소요됐다.금호산업 관계자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이 위치한 팔라완 섬은 유네스코가 자연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필리핀의 대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롯데정밀화학이 가동률 상승과 판매물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상승해 실적개선에 성공했다.28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8% 증가한 286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8%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했다.1분기 매출액은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물량증가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2866억원으로 0.4% 늘었다.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따라 전분기보다 주요 제품 물량이 증가했다. 다만 1년전보다 암모니아 국제가격이 하락하면서 암모니아 상품 매출이 감소해 전체 매출
[일코노미뉴스=안석호 기자] 대우건설은 5월, 인천 논현지구•한화지구의 논현동에서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공동주택 부지에 입지하는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구역내 공동 1BL 일대에 공급되는 ‘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지하2층, 지상23~29층 아파트 7개동, 전용 61~70㎡ 총 754가구로 이루어진다. 전세대가 61㎡, 70㎡의 소형타입으로 구성되고, 타입별 세대수는 △61㎡A 375세대, △61㎡B 78세대, △61㎡C 81세대, △70㎡A 112세대, △70㎡B 108세대로 구성된다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현대자동차가 ‘G2(미국·중국) 시장’과 일부 신흥국에서의 판매 실적 감소, 매출원가율 상승의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가량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이 우려했던 것만큼 큰 폭은 아니라고는 해도, 사드 영향으로 중국 내 판매가 크게 줄었고 대규모 리콜도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사드를 둘러싼 반한감정으로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곤욕을 치른 것이다.현대차는 1분기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가 14%나 감소했다.시장의 우려보단 선방했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분주해졌다. 아직 검찰 조사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지만 어려울수록 글로벌 현안을 직접챙기며 동분서주하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4일 첫 해외방문으로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이는 도시바 인수를 위해 직접 나서서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그동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뇌물공여 혐의 관련 발이 묶여 있었던 최 회장은 출국금지가 풀린 만큼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현재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인수전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대만 훙하이정밀
[일코노미뉴스=변상찬 기자] 반도건설은 중소 규모 상업시설 브랜드로 '유토피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유토피아는 앞으로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중소 규모의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등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이름으로 사용된다.20∼3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반도건설의 대규모 상가 브랜드인 '카림애비뉴'와 차별화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새 브랜드 유토피아는 다음 달 반도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단지 내 상가인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에 첫 적용될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해체 압박을 받아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4년 만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접수하고 있다.전경련은 17일부터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면담을 진행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기 시작했다.내부에서는 정경유착의 통로 역할을 직접 수행한 임원들과 평직원들의 감봉 비율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데 대해 크게 반발하는 분위기다.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혁신안'의 이행 차원에서 임원과 팀장의 연봉을 각각 40%, 30% 삭감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전경련은 조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효성이 창원 내동초등학교, 한들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18일까지‘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이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활동이다.효성은 주니어공학교실을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 해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2,600여명의 학생들이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했다. 특히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