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뒤 1년 가량 LG U+ 티비 상품을 이용한 직장인 A씨(27)는 최근 자동이체된 요금 청구서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가입도 하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버젓히 가입돼 요금이 청구되고 있었던 것. 인터넷과 IP-TV 사용료를 보던 A씨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결제 내역이라는 항목에 눈을 돌렸다. 결제일은 매달 2일로 전혀 알 수 없는 휴대폰 번호가 기입돼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다. 가족이 전혀 사용하지 않던 휴대폰 번호가 기입돼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넷플릭스 요금을 내고 있었던 것이다
콘텐츠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LG유플러스가 이번엔 '중장년층' 공략에 나섰다. 30일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중장년층의 주요 관심사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내놓은 콘텐츠는 화제성이 높은 TV프로그램, 건강·운동 정보, 재테크 알짜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설문조사를 통해 50대 이상의 관심사를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중장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미공개 VOD를 공개한다. 노래 시작부
“통계에 따르면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2020년에는 국내 총 가구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디어 소비를 보면 개인단위로 TV 시청 시간이 늘어 IPTV도 개인화된 소비에 더 어울리게 서비스를 개선했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의 말이다. KT는 4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형 텔레비전이 설치된 거실에서 벗어나 어디서든 이동하며 시청할 수 있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IPTV 개인화 3종 서비스’를 공개했다. KT는 △머리에 착용한 VR기기로 TV를 보는 ‘슈퍼 VR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