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로타리클럽 3730지구(강원)와 취약계층대상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강원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가스 안전장치 보급을 가속화하여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각 기관의 협약에 따라 공사는 안전장치 설치과정 전반을 담당하고 강원도는 사업 총괄과 기관간의 업무조율을 맡는다. 로타리 3730지구는 예산확보와 사업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독거노인 비중이 높은 강원도는 겨울철 고독사 관련 구급활동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2월부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고독사 관련 구급활동이 최고점에 다다르면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3년간 도내 독거노인 등 80대 이상 1인 가구의 신변확인 및 안전확보 요청에 의한 구급 이송건수는 총 246건으로, 2019년 78건, 2020년 83건, 2021년 8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그 중 의료지도를 통해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은 경우는 30건으로, 전체 출동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5월 21~22일 동안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약 3500여 명이 참가한 반려견 동반 트레킹 축제 '댕댕트레킹'과 연계해 마련한 '댕댕트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댕댕트레킹은 201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반려견 트레킹 경주대회, 보물찾기, 목줄 없는 댕댕 프리존 등 반려견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댕댕트립은 정선·영월군 내 반려동물 동반여행 가능한 ▲정선 나전역 카페 ▲타임캡슐 공원 ▲민둥산 트레킹
강릉시는 강원도 최초로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21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한 원인분석과 정책개발을 위해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지난해 강릉시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시의 강릉시의 1인 가구는 3만2119가구로 2010년 대비 7054가구(28.1%) 증가했다. 이후에도 해마다 증가하면서 현재 전체 10만1729가구 중 4만3126가구(42.39%)가 1인 가구로 집계됐다. 연령별 1인 가구는 20대가 7882
강원도 시골집으로 향하는 길, 익숙한 흙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냄새뿐만 아니라 먼 자락 산 넘어 나무 한 그루까지도 익숙한 시선이다. 모든 게 포근하고 정다운 나의 고향이지만 딱 한가지 변화가 내내 마음에 걸린다. 친구들과 도랑치고 가재 잡던 개울물이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몇 년 전부터 그나마 있던 물도 말라 모양도 제각각인 돌들만 가득하다. 동강 물도 반 이상 줄었다. 2030년이 되면 강원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 물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걸 보면 사태가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지난달 4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가 지방일수록 더욱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강원도 1인 가구 증가율은 전국 평균 38.8%보다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강원도 강릉시의회 정광민 의원실에 따르면 강릉시 인구는 올 9월 말 기준으로 21만3,055명이고 세대수는 10만802세대이다. 그중 1인 가구는 4만2,245세대(41.9%)로 전국 평균 38.8%보다 높고 인근 춘천 38.7%, 원주 39.4%보다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정 의원 주장이다. 정광민 의원은 [1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