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시작됐다. 22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 기간 야외활동으로 인한 동상에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의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2023년 12월 1일~2024년 1월 13일)에 따르면 총 20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동상이 있다.한랭질환 신고 환자중 73.9%가 실외에서 발생했다. 그중 겨울 레포츠 이용이 늘면서 산, 강가, 스
#. 직장인 유수현(49. 가명)씨에게 겨울철은 유난히 힘든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다른 계절보다 배뇨장애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유 씨는 수면 중 화장실을 자주 가고, 직장생활 시에도 수시로 찾아오는 배뇨증상 때문에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진 상태다. 심지어 최근에는 어딘가를 이동할 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증상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증상이 점차 심해지자 유 씨는 서둘러 병원을 방문했다. 그 결과 '과민성 방광' 진단을 받는다.최근 강추위가 기승이다.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칼바람이 매섭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 직장인 손인수(30. 가명)씨는 최근 안구통증으로 안과를 방문했다. 평소 직업 특성상 모니터를 집중해서 보는 경우가 많고, 그 외 시간에는 스마트폰 시청을 빼놓지 않으면서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난 것. 이에 병원 측은 손 씨에게 눈 자주 깜빡이기, 온찜질, 멀리 보기 등 예방법을 소개했다.겨울철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특히 현대인들의 모니터, 스마트폰 등과 같은 전자기기 사용 증가도 안구건조증 증가 원인 중 하나다. 안구건조증은 안구통증, 이물감, 불편감, 가려움,
#. 재택근무를 하는 염은철(27. 가명)씨는 중 최근 갑작스레 귀가 먹먹해지거나 귀에서 삐~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들리는 이명 소리에 불편감을 느껴 이비인후과를 방문한 염 씨는 '이명(耳鳴)'진단을 받았다.추운 겨울철과 코로나19 확산세로 활동량은 줄고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명'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계절적 특징으로 감기, 비염, 중이염 등으로 인한 귀의 압력이 증가하거나 혈압상승, 우울증,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명은 밖에서 소리가 나지 않음에도 소리가 난다고 느끼는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