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으로 우울감,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공황장애 유병률도 늘고 있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심리적 돌봄 사각지대에 있어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 수는 2018년 16만8636명에서 2022년 24만2434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5년 만에 43.76%나 늘어난 수치다. 환자 수가 늘면서 요양급여비용도 늘었다. 2018년 549억7690만9000원에서 960억7448만2000원으로 무려 74.75% 증가했다. 공황장애는 상대
#. 50대 남성 1인 가구인 홍성택씨는 2021년 최악의 해를 보냈다. 홍씨는 지난해 이혼, 코로나19 확진 그리고 정리해고를 겪었다. 한순간에 충격적인 일을 연이어 겪으면서 급격한 자존감 하락에 우울증으로 스스로 사회와 고립을 선택한 홍씨. 그는 6개월여간 괴로운 삶을 이어갔다. 다행히 홍씨는 딸의 끈질긴 설득 끝에 정신상담코칭을 받았고, 수개월간의 치료 끝에 지금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험담을 올리는 등 대인관계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홍씨는 "무너진 삶을 일으킬 수 있게 도와준 딸과 항상 열린 마음으로 상담해 준 코치님께 감사
#. 성남시의 한 고시원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는 김용현(가명)씨는 5년 전 사업실패 후 이혼까지 겪었다. 일용직 근무를 전전하던 김 씨는 최근 극도로 불안하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나 일까지 못하게 됐다. 심각함을 느낀 김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내과, 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를 봤지만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병원 측은 김 씨에게 정신과 진료를 권유했고, 김 씨는 진료 결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공황장애를 겪는 환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최근 5
'Time Poor'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바쁘게 지내는 요즘이다. 그렇게 바쁘고 힘든 일상에 몸이 축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보약과 홍삼을 달고 산다. 매일 영양제도 챙기며 좋은 거 다 먹어보지만, 왠지 쉽사리 회복되는 것 같지는 않다.여행도 다녀보고 멋져 보이는 일도 해보는데, 효과는 반짝이다.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쌓일 뿐이다. 왜 뭘 해도 이렇게 지치기만 하는 걸까. 몸은 챙기지만 정작 피곤함을 느끼는 마음을 챙기지 않아서지 않을까?24시간 글로벌 지구촌에서 쉬지 않고 돌아가는 뉴스들을 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