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속도가 붙으면서 '인생 2막'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고령 1인 가구는 이른 시기에 은퇴 시 소비절벽 등을 경험하면서 빈곤 속에 노후를 보낼 위험이 커서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55~64세 취업 유경험자가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 연령은 49.3세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세 감소한 수치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평균 근속기간은 15년 2.1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4.9개월 줄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0대 이상 노인 1인 가구가 전체 4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전체 가구의 20%에 불과했던 1인 가구의 비율이 2015년 27.2%로 뛰었다. 이후 1인 가구는 2016년 27.9%, 2017년 28.6%, 2018년 29.3%로 꾸준히 늘어나면서 2019년에는 30.2%로 상승해 4인 가구(16.2%)의 두 배 가까운 규모로 확대됐다. 가구 수는 614만8000가구로 늘어나 가장 보편적인 가구로 자리 잡았다.전남 지역은 1인 가
현재 중고령자가 노후에 필요로 하는 최소생활비는 1인 기준 11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생활비는 165만원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국민연금연구원은 29일 2019년 수행한 '국민노후보장패널' 8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는 중고령자의 노후준비 및 노후생활을 파악하기 위해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8차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4531가구(개인 7343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에 따르면 중고령자가 노후에 필요로 하는 최소생활비는 개인 기준 117만원, 부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