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국내 증시 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종목이 인기를 끌면서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올 1분기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상장사 2692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총 96조원 상승했다고 밝혔다.이 중 올 1분기 시총이 1조원 이상 늘어난 종목은 35개다.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다. 올 1월 103조6675억원에서 3월 133조2244억원으로 29조5천568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475조1946억원에서 49
삼성전자가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1%, 35.03% 감소한 수치다.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5.23% 증가했고, 매출은 0.59% 감소에 그쳤다.하반기 들어 실적 개선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연간 실적은 부진했다. 지난해 실적의 경우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으로 잠정 집
삼성전자가 여러 주방 가전과 삼성 푸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편리한 주방 경험을 선사한다.삼성전자는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삼성푸드'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제공한다.패밀리허브는 CES 혁신상을 8회나 수상한 혁신 제품으로, 주방을 요리뿐 아니라 엔터테
삼성전자가 1020세대가 선호하는 성능·카메라·디자인을 모두 갖춘 '갤럭시 S23 FE'를 출시한다.삼성전자는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갤럭시 S23 FE'를 오는 8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색상은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네 가지로 출시된다. 스토리지는 256GB이며, 가격은 84만70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네 가지 기본 색상 외에도 '인디고'와 '탠저린' 두 가지 색상을 추가로 출시한다.16
삼성전자가 올해 임원 인사에서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과감히 발탁하며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섰다.삼성전자는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정기 임원 인사로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이 승진했다.지난해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줄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
한종희·경계현 2인 대표이사 체제가 유지되면서 삼성전자는 변화보단 안정을 택했다.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27일 발표했다.이날 삼성전자는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을 사장으로,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김원경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용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2021년 12월부터 개발팀장, 지난해 12월부터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7%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을 받았다.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67조4047억원, 영업이익 2조4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1%, 77.57% 감소한 수치다.다만,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33%, 영업이익이 264.04% 늘면서 상반기보다는 개선세를 보였다.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폴드5 시리즈 등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과 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기흥 캠퍼스에 건설되는 삼성의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오는 2030년까지 약 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삼성전자는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가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기지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이 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이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7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11.65%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74% 감소했다.영업이익의 경우 2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기 대비 258.21%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7.88% 하락했다.올 3분기는 영업이익이 6000억원대에 그친 1·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이는 MX(모바일)부문과 디스플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연간 판매되는 삼성전자 제품이 5억대, 연간 삼성계정을 이용하는 고객은 6억명"이라며 "고객에게 보다 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이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에서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고 6일 밝혔다.2013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행사에는 전세계 개발자
삼성전자가 AI 기반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푸드'를 출시한다. 오는 31일부터 104개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24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디어 브리핑을 열였다. 삼성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소셜미디어를 보듯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간단한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넥슨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다가오는 게임스컴 2023에서 'HDR10+ 게이밍'이 적용된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21일 넥슨은 21일 삼성전자와 기술협약을 맺고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로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HDR10+는 밝기와 색상표현의 범위를 확장해 실제 같은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해내는 가장 최신의 이미지 변환 처리(Dynamic tone-mapping)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제조,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다.HDR10+ 게이밍은 화질
삼성전자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대해 유료화 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연 최대 1000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위기에 놓였던 카드사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19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순차적으로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다만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는 국내 전업 카드사에 삼성페이 계약 종료 공문을 전달했다. 2015년 삼성페이 서비스 시작 이후 그간 유지되던 '삼성페이-앱카드 서비스 운영 협약'의 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오는 26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올렸다. 새롭게 나올 갤럭시 제품에 '고객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을 담아냈다는 내용이다. 노 사장은 차기 폴더블폰에 대해 "휴대성을 높여 그 어느 때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다"고 표현했다.또 "가장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고 확장된 갤럭시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은 노태문 사장의 기고문 전문이다.지난해 말 저는 삼성전자 MX사업부장에 더해 디자인경영센터장의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국내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페이 유료화'라는 칼자루를 쥔 삼성전자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삼성페이에 수수료가 도입될 것이라는 게 중론으로, 실적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카드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9일 삼성페이 유료화를 둘러싼 카드사와 삼성전자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일 한 매체가 신한ㆍKBㆍ우리카드 등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애플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다가오는 9~10월 중 애플페이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것이 발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베트남 정부에 글로벌 최저한세(이하 최저한세)를 상쇄하기 위해 대기업에 제공하는 보상책은 문제가 될 것이라 경고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6개의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베트남 정부가 최저한세 도입으로 인한 대기업 이탈을 막기 위해 마련 중인 여러 방안들이 문제가 될 것이라 경고했다. 최저한세의 궁극적인 목적을 훼손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최저한세는 국가 간 조세경쟁을 방지하여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는 것
"어머니가 삼성SDS라는 회사에서 정말 중요하고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가 좋아지는 일을 열심히 하셔서 ㅇㅇ이랑 같이 못 놀아 주는 거야. 건강하고 착하고 곧바르게 자라야 돼 안녕!"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사일로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워킹맘을 위해 한 자녀에게 영상메시지를 남겨 화재다. 30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사내 어린이집, 재택근무 제도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주 연속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번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한 데 이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애쓰는 워킹맘 직원들과 만났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금일 이 부회장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DS 직원들은 이 부회장 방문 소식을 듣고 회사 로비에서부터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에도 이 부회장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
국내 가전업계에 초소형 바람이 불고 있다.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소형가전 시장 역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은 크기는 작지만,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소형 제품으로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우선 가전업계 맏형인 삼성전자는 올해 7월 말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로 인기 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8월 말부터는 주문을 한 달에 세 번만 받고 있다.비스포크 큐커는 전자오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여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