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2024년 3월 4일)이 서울시 거주 청년들에 대한 패널(panel)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2022 서울청년패널로 본 청년의 삶」(변금선·박민진·류아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 관련 내용 가운데 청년 가구 및 청년 1인 가구의 실태와 특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조사 대상을 위한 모집단은 2021년 서울시 거주 만 18~34세 내국인(기숙사 거주자 포함, 집단거주시설 거주 내국인 제외)이며 실제 조사 대상은 2022년 만 19~35세 청년 5194명(2020년 사전조사, 2021년 1차년도
#. "혼자 자취했을 때 특히 밤늦게까지 잠 못 들 때,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사회적 고립감을 느꼈어요. 뭔가 복합적인 감정이 작용했던 거 같은데 혼자 살 때와 비교하면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지금은 사회적 고립감을 훨씬 덜 느껴요." #. "저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평일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10시가 넘어가면, 그 고요한 시간에 고립감이 커져요. 특히 주말에 혼자서 하루 종일 빈둥대거나, 혼자서 밥을 먹으려고 집 근처 식당에 슬리퍼 차림으로 가서 앞을 서성일 때 사회적 고립감을 많이 느껴요. 그래서
1인 가구의 86.2%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2017년 실태조사 때 73.2%보다 13%나 증가한 비율이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를 담당한 서울연구원은 스스로 1인 가구가 되기로 선택한 '자발적 1인 가구'의 비율이 65.6%로 집계될 정도로 높기 때문에 만족도 역시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는 1인 가구 3079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장점으로 자유로운 생활 36.9%, 혼자만의 여가를 보낼 수 있다는 응답
서울 30대 이하 여성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이 '월세살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대 이상도 여전히 '전·월세' 비중이 높았다.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주거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보증금 없는 월세에 거주하는 20대가 13.4%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8.6%, 50대는 5.9%, 40대 1.9%, 60대 이상은 1.8% 순으로 조사됐다.이어 보증금 있는 월세에 거주하는 20대는 55.7%, 30대는 46.3%, 40대 46.1%, 50대 41.6%, 60대 이상은 24.9% 순이다.전
서울 30대 이하 여성 1인 가구는 다른 연령대보다 오피스텔과 고시원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주거현황'에 따르면 연령대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거주 주택 유형이 상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20대는 다가구·단독주택이 37.1%로 가장 많고, 오피스텔이 23.3%로 뒤를 이었다. 다세대주택은 17.6%, 고시원 9.1%, 아파트 6.6%, 기타 6.3%다. 30대는 다가구·단독주택이 24.9%를 차지했고 다세대주택이 24.0%, 오피스텔 23.2%를 기록했다.
서울 30대 이하 여성 1인 가구는 주택 선택 시 '직주근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은 '양호한 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했다.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주거현황'에 따르면 서울 30대 이하 여성 1인 가구는 현재 주택 선택 이유에 대해 '직주근접'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20대는 36.5%, 30대는 27.4%가 직주근접을 선호했다. 40대도 31.2%가 직주근접을 선호했다. 50대와 60대 이상은 '양호한 시설'을 각각 20.0%, 16.7%로 가장 높았다.이어 모든 서울
최근 5년간 서울 여성 1인 가구 수가 연평균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주거현황'에 따르면 2015년~2019년 서울 여성 1인 가구의 연평균 증감율은 4.7%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8%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이상이 6.2%로 뒤를 이었고 30대는 3.2%, 40대는 1.8%, 50대는 0.5%로 가장 낮았다.
서울연구원이 12팀의 시민 연구자들이 우리 주변의 문제를 발굴해 연구한 ‘작은연구 좋은서울’ 결과를 공개했다. 청년 1인 가구 주거문제 해결 방안 등이 담겼다.24일 서울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작은연구 좋은서울’ 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 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작지만 의미있는 12개 연구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발표 후에는 시민·전문가 자문단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