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 가구 37곳 대상 '침입감지장치(H-Gaurd)' 112개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침입감지장치는 태양열 LED 센서를 통해 주거침입 동작을 감지하는 기기다. 주로 가스배관 등을 타고 오를 수 있는 건물 외벽 등에 설치된다. 주거침입 동작을 감지한 경우 '침입이 감지됐습니다'라는 음성을 송출한다. 야간에는 동작이 감지된 곳을 LED 등으로 비춰 범죄자의 침입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구는 범죄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구민들에게 주거형태에 맞는 맞춤형 치안대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
권수현(29·가명) 씨는 최근 알코올 의존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과거 대학 생활 동안 처음 음주를 시작한 권 씨는 술을 마시는 빈도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졸업 후 권 씨는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회사원들과의 관계, 업무 스트레스로 술에 점차 의존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술을 몰래 개인컵에 담아 업무 중에도 마시기 시작한 권 씨. 이를 동료 직원에게 들켰고, 그는 결국 권고사직을 당했다. 권 씨는 "어느 날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술을 못 마시게 하면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졌다. 술로 인한 모
오늘부터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이 시행된다. 스토킹 범죄가 주로 여성 1인 가구를 타깃으로 벌어지는 만큼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대상으로 스토킹 범죄 가해자를 포함하는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을 금일부터 시행한다.앞서 지난 6월 21일 제21대 국회 본회에서 전자장치부착법 및 스토킹처벌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신설해 스토킹 행위자가 피해자가에게 접근하는지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잠정 조치다. 이 외에도 긴급응급조치 불이행죄
지난해 남성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65만원으로 여성(146.6만원)보다 18.4만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의 'KOSTAT 통계플러스'에 따르면 2022년 남성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로는 ▲음식·숙박(34.8만원) ▲교통(24.4만원) 등 지출이 많은 반면, 여성은 ▲식료품·비주류음료(22.4만원) 보건(14.8만원) 등에 지출이 많았다. [1코노미뉴스 = 안지호 기자]
강원 춘천시가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홈세트'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주거침입, 스토킹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불안감 해소,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안심홈세트 구성은 ▲지능형(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방지 장치 ▲휴대용 경보기다.지능형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를 시 휴대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문 열림 방지 장치는 현관문과 창문에 부착해 문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로 알림을 보낸다. 휴대용 경보기는 위급한 상황에서 버튼 하나로 경보음을 울리고, 호신용 스프레이가
경기도 일부 지자체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불안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장비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경기 양천구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안심장비로는 안심홈 4종세트로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탐지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에도 집안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창문이 일정 폭 이상 열리지 않도록 조정하는 '창문 잠금장치'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울리고 지정연락처로 긴급메시지를 전송하는
"피해자가 언제든 내가 될 수 있잖아요."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묻지마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에 아무런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범죄 자체에 이유가 없이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행해지는 범죄를 일컫는다.최근 부산에서 과외 중개 앱을 이용해 일면식 없는 20대 또래 여대생을 살해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과외 앱에 자신을 학부모로 등록해 '중학생 딸의 과외 선생님을 찾는다'며 A(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훔쳐보기 범죄가 늘고 있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지난 3월 대전경찰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난 1월 31일 밤 대전 서구의 한 빌라, 좁은 골목에 낯선 남성이 들어선다. 이 남성은 창문 앞을 서성이더니 조심스레 창문을 열어 집안을 한참 동안 살펴보는 행동을 한다.경찰은 '집에 혼자 있는데 창문이 열렸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되면서 관할 지구대에 용의자 사진을 공지했다. 이후 둔산 지구대는 '남의 집에서 걸어 나오는 수상한 사람을 봤다'는 신고
2020년 국내 여성 1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이 빈곤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빈곤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여성 1인 가구 빈곤율은 가처분소득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비율) 55.7%로 조사됐다. 이는 1인 가구 평균(47.2%)보다 8.5%포인트 높았다.소비지출 부분은 39.7%으로 전년대비 5.1%포인트 감소했다. 가계지출은 49.1%로 전년대비 4.1%포인트 줄었다.
"우연히 인터넷 광고를 보다 깜짝 놀랐어요. 초소형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광고였는데, 충분히 불법촬영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여성 1인 가구 박 모 씨(31)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초소형 카메라가 버젓이 판매되면서 불법촬영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검색해보니 다양한 제품이 검색된다. 손가락 마디 크기의 카메라부터 USB모양, 목걸이 형태, 심지어 안경형태의 카메라도 존재했다. 야간촬영, 4K지원, 캡쳐, 녹음 기능까지 탑재한 제품도 존재한다. 특히 일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3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서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창천동 361번지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대상 지역은 골목길과 막다른 길, 노후 주택들이 있으며 특히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19%로 구내에서 가장 높아 범죄발생 우려가 제기됐다.또한 연희로와 신촌로가 만나는 동교동삼거리와 가까워 외부인의 왕래가 잦은 것으로 파악했다.이에 따라 구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관련 기관 및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나주시는 스토킹, 주거 침입, 폭력 등 여성취약 범죄 예방을 위해 '위기탈출 안심홈 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현관CCTV'(도어가드), 'SOS비상벨'로 구성된 안심홈 세트 설치 및 임대비용을 1년 간 무상 지원한다.도어가드 기능은 주택 현관 앞 실시간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 가족·지인과 위치 공유 등 기능을 갖췄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보안업체 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 여성 1인 가구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경찰제 대시민 인식조사' 결과 1인·여성 가구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이번 인식조사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 인지도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분야의 안전 체감도와 강화해야 할 사업 등을 조사했다.특히 각 분야에서 가장 강화해야할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1인·여성 가구 밀집 지역 범죄예방 환경 조성(65.1%)'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먼지 쌓인 스토킹 처벌법 개정안
강원 속초시가 '여성 1인 가구 안심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3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여성 1인 가구 안심벨 지원사업 모집 가구는 35가구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주민으로 등록된 여성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 가족 내 여성 보호자 등이다. 다만, 자가 소유 거주자는 제외된다.지원물품은 안심벨 세트다. 비상상황 시 버튼을 눌러 공유 사용자(최대 5인)에게 알림을 전달할 수 있는 '안심벨'과 출입문 또는 창문의 열림을 감지하는 '문열림 센서'로 구성되어 있다.신청방법은 속초시 홈페이지
인천광역시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등에 대한 범죄예방시스템을 강화한다.인천시는 내년부터 범죄에 취약할 우려가 있는 여성 1인 가구·점포를 대상으로 안심홈세트 등을 제공하고, 안심 무인택배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인천시 여성 1인 가구는 총 23만2134가구로 전체 가구(131만1588가구)의 17.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여성 1인 점포는 9만8000개에 달한다.특히 최근 여성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폭력·성폭력 ▲데이트폭력·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산책을 하며 동네를 순찰하는 '반려견 순찰대'가 화제다.지난 5월 서울시 강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한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에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하면서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지역 방범 활동을 하는 순찰대다. 최근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반려견 산책 활동에 지역 방범 순찰활동을 접목한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효과성을 입증받고 있다.특히 여성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각종 범죄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행 지역 범죄 예방에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등 3가지 사업을 내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지난 15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여성비전위원회'는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경기여성거버넌스 ▲여성비전위원회 활성화 등 3개 핵심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여성비전위원회는 여성단체, 여성 안심환경, 거버넌스(민관협력), 공간플랫폼 등 4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센터의 사업추진과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사항과 시설 운영을 자문한다.논의된 내용으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1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