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찾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경영실적(잠정)으로 매출액 3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3조5000억원의 수주를 올려 연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뿐만 아니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지난해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기흥 캠퍼스에 건설되는 삼성의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오는 2030년까지 약 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삼성전자는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가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기지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
삼성이 또다시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삼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4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산으로 삼성 영덕연수원(300실)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180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데 이어 두번째 생활치료센터 지원이다.삼성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180실 규모)는 수도권 지역의 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두 달 만에 다시 만났다. 21일 양사 경영진은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 삼성측 인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서보신 현대·기아차 상품담당 사장, 박동일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측 인사가 참석했다. 앞서 1차 회동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지난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두 차례나 소환해 각각 17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인 검찰이 결국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측은 경영 위기 상황에서도 이재용 부회장이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고 있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과하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과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옛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다. 김 전 사장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본 하청업체들이 청와대에 조속한 피해구제를 요청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이미 삼성중공업의 조직적인 갑질행위가 드러났지만,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어떠한 사과나 재발방지 약속도 나서지 않았다. 심지어 삼성중공업은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협력사에 대한 피해보상에 나서지 않았다. 이에 삼성중공업 피해하청업체 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이 같은 갑질 행태와 처벌,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청원을 게시했다. 게시글을 올린 삼성중공업의 전 협력사 대표는 "삼성중공업의 횡포로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하도급 거래로 삼성중공업을 검찰에 고발했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하도급 대금 부당 지급부터 위탁내용 부당 변경까지 다년간 조직적으로 삼성중공업에서 갑질이 이뤄졌다.특히 이번 사건은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실권을 장악한 이후 발생한 것들이어서 더 이목을 끈다. 공정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중공업이 벌인 하도급 갑질을 적발했다. 이 기간은 남준우 사장이 거제조선소 소장에 올라 삼성중공업 사장에 이르기까지로 그야말로 현장 실권을 쥐고 있던 시기다.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2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택에 격리 중이거나 재택근무 중인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12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8개 계열사와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중 자가격리 중인 2500여명과 임산부 1800여명을 포함한 재택근무자 5000여명에게 격려 물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또 해외에서 자가격리 또는 재택근무 중인 현지 임직원 1000여명에게도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임직원에게도 격려 물품을 보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첫 지적이었던 '임직원 기부금 후원내역 무단열람 건'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뤄졌다.삼성전자를 비롯한 17개 삼성 계열사들이 공식 사과문을 내고 해당 사건의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이다.28일 삼성전자와 계열사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임직원들이 후원한 10개 시민단체를 '불온단체'로 규정하고 후원 내역을 동의 없이 열람한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명백한 잘못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임직원 여러분, 해당 시민단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그 동안 우리 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해 오해와 불신이 쌓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대해 삼성전자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에 나섰다.13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또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