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빌트인(Built-in)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Voice-Home)’이 모습을 드러낸다. 30일 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준공을 마치고 오는 8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의 보이스홈이 첫 적용된 단지다. 보이스홈은 자체 음성인식시스템으로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와 연동해 스마트폰 앱으로 집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집을 제어 및 조회 할 수 있다. 음성으로 날씨 및 미세먼지를 조회하고, 일정을 추가해 지정한 시간에
수도권 새 아파트 공급이 줄고 있다.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이 급격히 줄면서 전셋값 불안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3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6238가구다. 이는 지난 3월(9132가구)보다 32%가량 감소한 수치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2017년 5월(3653가구)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기도 하다.특히 서울 입주물량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서울에서는 단 1123가구만 입주한다. 전월 대비 73%가량 줄었다. 경기는 전월과 비슷한 5115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은 2개월 연속 입주물량이 없다. 전국 입주
올 들어 전·월세시장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전세물량이 줄면서 전셋값이 뛰었고 월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여기에 보유세 부담에 반전세로 전환한 물량이 늘면서 세입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대규모 입주 단지는 이러한 전·월세 시장에 호재와 같다. 임대 물량이 한번에 풀리면서 일대 전·월세 가격을 안정화하는 효과가 있어서다.오는 3월에는 입주물량이 지난해의 반토막 수준에 불과해 입주 예정단지에 대한 세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9446가구다. 이는 전년동
2년에 한 번씩 반복되는 전세 계약 만료. 올해도 세입자들은 집 문제로 마음이 무겁다. 집주인이 계약 연장 불가 의사를 밝힌 곳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또다시 발품을 팔아야 한다. 서울 전셋값은 불안정하다. 지난해 서울 지역 전셋값은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월세는 0.3% 하락했다. 예년보다 상승폭은 적지만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전문가들도 전셋값 상승 가능성을 점친다. 보유세 인상분을 전셋값에 전가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서다. 또 다주택자가 양도세 부담을 피하려고 전셋값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