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1인 가구 주성진(가명) 씨는 거의 매일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탄다. 집에서 따릉이를 타고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이동해 출퇴근해서다. 따릉이 정류소가 집 바로 앞에 생기면서 주 씨의 출퇴근 시간은 왕복 40분이 줄었다. 이른바 '따세권'(따릉이 정류소가 가까운 지역) 덕을 보고 있는 셈이다. 주 씨는 "요즘처럼 생활비 부담이 큰 시기에 따세권에 산다는 건 큰 행운"이라며 "반드시 가입해야 할 필수 어플는 '티머니GO'를 추천한다. 대중교통비를 아끼는 소소한 팁"이라고 전했다. 올해 20·30대 1인 가구를 관통
#. 20대 직장인 차 모씨는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다가 보행자를 치었다. 자전거도로 표시가 있는 도로를 주행 중이었는데 인도를 걷던 60대 A씨가 갑자기 자전거도로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났다. 차씨는 돌발행동을 한 A씨의 과실이 더 크다고 생각했지만, 경찰은 100% 자전거가 잘못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사고도 늘고 있다. 봄 기분을 만끽하려 나왔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차씨의 경우처럼 자전거와 보행자간 추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뺑소니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 직장인 최송희 (31.여) 씨는 최근 기구 필라테스에 푹 빠졌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기 위해 시작한 기구 필라테스 운동으로 삶의 질이 높아졌다. 최씨는 "회원권 금액이 부담스러웠지만 나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아깝지 않다"면서 "변화된 몸매를 보면 만족도가 더욱 높다. 취미생활로 꾸준히 즐겨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 승마를 취미로 한다는 김시윤(29.여) 씨는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취미"라며 "오롯이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내 감정, 몸 상태가 어떤지 평소에 느끼기 쉽지 않은데 말과 하나가 되면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