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술이나 치료 중 심각한 출혈이 발생하면 수혈을 실시한다. 이때 피를 공급하는 동물이 바로 공혈견이나 공혈묘다.이러한 공혈동물은 피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육되는 동물들이다. 그중 세계동물혈액은행 지침에 따르면 공혈견의 경우 체중 20~30kg 이상의 건강한 대형견이면서 모든 예방접종이 완료된 상태여야 한다. 대략 한 달 주기로 채혈한다. 우리나라의 동물 혈액의 약 90%는 한국동물혈액은행에서 공급된다. 한국동물혈액은행은 2002년부터 공혈동물을 사육하며 혈액을 공급해왔다. 하지만 2015년 동물보호
최근 경기도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수백 마리의 개들을 전부 굶겨 죽게한 동물학대 사건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동물학대 사건에 대해 엄정한 처벌과 반려동물 영업관리를 적극 강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앞서 지난 5일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집주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진술 과정 등을 통해 "1마리당 만원에 유기견을 키우려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굶겨 죽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동물권단체 케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케어는 "3년간 수거해 모은 수백 마리의
지난해 7월, 동물보호 단체 케어 박소연 활동가는 춘천시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건은 2층에서 3-4개월령의 어린 강아지를 기르던 주인이 강아지들이 용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2층 창밖으로 던져 한 마리는 즉사했고 한 마리는 상태가 위중할 정도로 크게 다친 사건이다. 박 활동가는 "동물학대가 명백한데도 공무원들이 운영하는 이 보호센터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치료의 의무가 없다는 말도 안되는 구실로 법에서 정해진대로 격리조치도 하지 않았고, 치료 또한 하지도 않았다라며 "혼자 사는 딸에게 치료도 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