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일제히 서민금융 지원에 나서며 상생 행보에 돌입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공동 체결, 서민금융 지원 강화에 나섰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 마련에 약 7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하나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퇴직연금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DC형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다.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 연간 은행권 퇴직연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상속, 증여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금융권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다.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상속의 건수가 증가하고 유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하나은행이 향후 10년간 운영을 포함, 인천국제공항과 33년간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을 축하
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았다.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3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되는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데 이어 ▲통산 8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5개국 1193개의 은행과 체결 중인 국내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하나은행이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 공고화에 나선다.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를 이해하고 효
하나은행이 을지로 본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 외환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하나은행은 FX플랫폼 구축을 통한 외국 기업 및 투자기관의 원화 투자 수요 발굴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그룹 관계사 CEO 등 약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4~5층에 새롭게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했다.하나은행은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AI해외송금 예측은 하나은행이 빅데이터를 통해 해외송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맞춤형 서비스다.이 중 하나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AI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는 해외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해준다. 그간 해외송금 거래 완료까지 송금 지연이 자주 발생했던 케이스에 대해 지연사유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홍콩 ELS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에 나섰다.하나은행은 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의 합의를 거쳐 배상금 지급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27일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배상안의 신속한 진행을 통해 홍콩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의 배상비율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 결과다.특히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홍콩 H지수 ELS 자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의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결의했다.하나은행은 이사회에서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배상안을 마련, 신속한 투자자 배상절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ELS(ELTㆍ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천500억원 수준이다.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한 자율배상안을 통해 홍콩 H지수 하락에 따라 만기 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구간에 진입한 투자
4대 시중은행이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의 지원을 일제히 시행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이날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보증료 및 이자 지원 등 수천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우선 KB국민은행은 총 716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대출에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이 이번주 안으로 임시 이사회 개최를 예고함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권의 홍콩 ELS 자율조정 여부가 모두 확정될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신한·하나은행도 금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배상 규모 등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금주 내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나 정확한 개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간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금일 비대면 사외이사 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는 설명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일 비대면 간담회는 임시
하나은행이 동유럽 시장을 공략할 거점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낙점했다.하나은행은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를 기념해 열린 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Peter Szatmari)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헝가리는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기지로, 최근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필드형(용지 직접 매입 사업장 신규건설)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 등 유럽 7개국과 국경이 인접한 지리적 강점과 인
은행권의 홍콩 ELS 자율배상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홍콩 ELS 판매액이 가장 적은 우리은행이 선제적인 행보에 나서자 타 시중은행도 속속히 입장을 내놓는 모양새다.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조만간 임사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특히 우리은행은 홍콩 ELS 판매 규모가 400억원대에 그치는 만큼, 오는 22일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논의에 착수한다.우리은행은 총 배상액 규모를 최대 100억원으로 잠정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영진이나 이사회가 자율배상을 결정하더라도
하나은행, 직장인 위한 '달달 하나 통장' 출시하나은행이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 21일 하나은행은 급여 이체만 해도 우대금리·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직장인 전용 급여통장인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통장을 통해 급여 이체를 받으면 ▲기본금리 연 0.1% ▲전월 급여실적 있을 시 연 1.9% 우대금리 ▲2024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 가입 후 1년간 연 1.0% 특별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3.0%(200만원
하나은행이 정부의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을 제공한다.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하이어다이버시티는 서울 국내 82개 대학부처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체류하는데 필수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HireVisa' 앱을 통해 ▲빠른 외국인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 ▲부동산(월세 등) 보증금 보호 ▲건강보험료 이중납입 면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이
하나은행이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AI음성 기반 금융상담을 대폭 개선한다. 15일 하나은행은 ▲AI콜봇 적용 대표번호의 확대 ▲영업점 전화 AI콜봇 서비스 제공 ▲유선전화 이용 손님 앞 AI콜봇 적용 등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손님들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 오픈한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하나은행은 전화연결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AI콜봇을 통해 구체적인 요청사항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전달하는 콜백
하나은행이 전국에 있는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간판 교체 및 실내 개보수를 지원한다.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내달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먼저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 등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최대 200만원 한도
하나은행의 독일 현지법인인 '독일 하나은행'이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자산건전성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시현한 점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하나은행은 독일 하나은행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a3'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하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 독일 하나은행은 지난 1970년부터 유럽의 금융 중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 유럽연합(EU) 내 은
하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무역보험에 미가입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을 통해 수출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및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무역보험 미가입 수출기업의 해외 미수채권 회수 컨설팅 및 추심대행 서비스의 기업 부담 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