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필자는 영어 공부를 위해 언어 교환 플랫폼을 이용해 영어권 국가의 친구들과 영상 통화를 하곤 했다. 약 3년 전에 언어 교환 플랫폼을 통해 영국 런던에 사는 Priscillia(한국 이름 지선)라는 친구를 알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갖고 2000년대 중반부터 애니메이션, 드라마, 노래 등을 접해온 친구였는데 한국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면 필자보다 아는 게 더 많을 정도로 찐팬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1-2주에 한 번씩 영상통화를 통해 영어와 한국어를 서로 가르쳐 주고
며칠 전 유튜브로 한국 뉴스를 봤는데 서울의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노인들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소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었다. 치과진료는 서울시가 실시한 쪽방 주민 실태조사에서 쪽방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였다. 주 3회 자원봉사자 의료진이 센터에 와서 치과 진료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월 100명의 주민이 진료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를 통해 본 쪽방촌 주민들은 이가 아예 없거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무료진료소가 생겨 주민들은 돈에 대한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주민들에
"북에 두고 온 가족 걱정에 하루하루가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자유를 찾아 행복해지기 위해서 남한으로 내려왔는데 명절 때마다 가족이 사무치게 그리워 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5년 전인 2017년 한국 땅을 밟은 김영희 (71)씨는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귀화한 탈북민으로 '또 다른 1인 가구'다. 시간이 흘러 어느정도 남한 생활은 적응했지만 다가오는 명절이면 남몰래 눈물을 쏟는다. 북녘에 두고 온 가족 때문이다. 김 씨는 "부모님과 한데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북녘땅에 두고 온 자식 걱정이 앞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