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고투어
사진=고코투어

 

나홀로 떠나는 ‘혼행족’이 가장 많이 가는 찾는 국내여행지는 ‘부산’으로 나타났다. 최근 혼자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여행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숙박 앱 고코투어가 올해 1~10월 10개월간 숙박이용자 중 1인 투숙객 1만 9천명의 여행지, 숙박형태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투숙객은 작년대비 약 12%이상 증가했고 혼행족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역은 부산(32.8%)이었다. 그 뒤를 이어 제주(28.6%), 통영(19.7%)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혼자 여행을 즐기는 연령대는 30대(34.1%)가 가장 많았고, 20대(31.7%), 40대(18.3%)순이었다.

또 투숙기간은 1박(52.7%), 2박(34.2%)이 가장 많았으며, 숙박형태는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의 이용율이 높았다. 이외에도 혼행족 중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하는 여행객은 전년대비 36%이상 상승했다.

부산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혼행족들은 낭만적인 여행을 손꼽았다. 

앞서 부산관광공사는 1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 감천문화마을을 선정했다.

늘어나는 혼행족들을 위해 고코투어 숙박사업부 관계자는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을 일컬어 ‘혼행족’이라 부르며 최근 2030들에게는 트렌드로 자리매김되는 추세”라며, “혼자 여행을 떠나면 주변의사에 억매이지 않고 자신의 성향에 맞게 여행지 및 숙소 등을 고를 수 있고, 자신만의 자유로운 여행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증가 추세다. 1인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더욱 보강하여 행복한 여행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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