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첫 후륜구동 SUV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장재훈 부사장,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현대차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장재훈 부사장,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현대차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로 주목받은 'GV80'으로 2020년 신차 공세를 시작했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첫 타자가 된 GV80은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자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현대차그룹의 야심작이다.

15일 제네시스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형 SUV GV80을 공개하며 판매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날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사양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V80 판매 목표도 연 2만4000대를 제시했다. GV80은 국내에서는 대형 럭셔리 SUV 중 국산차로는 경쟁 모델이 없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벤츠 GLE, BMW X5, 아우디 Q7, 렉서스 LX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

가격경쟁력 면에서는 다른 차량은 1억원대인 데 반해 GV80은 3.0 디젤 모델이 6580만원부터 시작돼 우위에 설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이 담긴 차별화된 외관, 고급감을 강조한 실내,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에 걸맞는 동력 성능, 첨단 주행 보조·편의 기능 등도 대거 장착됐다.

제네시스 GV80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 ▲고속도로 주행보조 ll(HDA ll), 10 에어백 등 뛰어난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편의 사양이 장착됐다.

3.0 디젤 모델을 시작으로 추후 가솔린 2.5와 3.5 터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객의 요구를 능동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현대차그룹 최초로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엔진 ▲구동방식 ▲인승 ▲외장 컬러 및 휠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패키지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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