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플랫폼 적용·첨단 안전사양 장착
'더 뉴 아반떼' 디자인 요소 계승

올 뉴 아반떼./사진 = 현대차
올 뉴 아반떼./사진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인 7세대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MPi 엔진과 1.6LPi 엔진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f.m을 LPG모델은 120마력, 15.5kgf.m을 발휘한다.

현대차는 추후 1.6하이브리드 모델과 1.6 T N라인도 추가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장착된다. 충돌 안전성, 소음 진동, 동력성능, 연비 등이 개선됐다. 또 스포티한 디자인에 맞춰 전고와 시트 포지션을 낮췄고,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 길이를 지녔다.

여기에 전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교차로대항차) (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차로 이탈 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를 기본적용했다.

또 선택사양으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Parking Collision-Avoidance Assist) 등을 제공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강인함이 강조된 범퍼, 날카로운 눈매의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측면부터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캐릭터라인이 세 개의 면으로 나뉘어져 각기 다른 빛깔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낮고 후면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웨지스타일 디자인으로 긴장감과 속도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현대차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를 도입했다. 스포일러 형태의 트렁크, 일체형 테일램프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문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로 낮고 넓게 구현했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커스텀 색상 지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50mm 전폭 1825mm 전고 1420mm 휠베이스 2720mm다. 기존보다 전장은 30mm 전폭은 25mm 휠베이스 20mm 확대됐다. 전고는 20mm 낮아졌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내달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는 올 가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 뉴 아반떼./사진 = 현대차
올 뉴 아반떼./사진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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