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13일 인천~옌타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사진 =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13일 인천~옌타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사진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신규 취항을 재개한다. 대상은 인천~옌타이 노선이다. 

13일 에어서울은 인천~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제선 신규 취항은 지난해 12월 이후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인천~옌타이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낮 12시30분, 옌타이에서 현지 시각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한다. 

이 노선은 비즈니스 수요가 많다. 옌타이에 다수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어서다. 옌타이는 중국 산둥성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공업 도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중 경제 협력의 요충지인 옌타이는 상용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기에 이번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 1회 운항으로 시작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지속적으로 증편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오는 21일부터 김포~부산(김해)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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