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신규 취항을 재개한다. 대상은 인천~옌타이 노선이다. 13일 에어서울은 인천~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제선 신규 취항은 지난해 12월 이후 에어서울이 처음이다.에어서울은 인천~옌타이 노선을 주 1회 운항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낮 12시30분, 옌타이에서 현지 시각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한다. 이 노선은 비즈니스 수요가 많다. 옌타이에 다수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어서다. 옌타이는 중국 산둥성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공업 도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중 경제 협력의 요충지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오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9일 에어부산은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해 오는 17일부터 매주 1회 운항으로 중국 항공 당국과 허가 절차를 밝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지난 3월 9일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131일 만에 운항을 재개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인천-선전 노선을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 도착한다. 선전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팔라우 하늘길이 넓어진다. 주 7회로 제한됐던 팔라우행 항공운항 횟수 제한이 사라지면서 LCC 등 항공사의 신규 진입이 가능해진다. 26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팔라우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항 공급력 자유화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국 간 항공운항 횟수 제한이 사라졌다. 다양한 항공사의 신규 취항, 증편이 가능해져 팔라우행 여행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한-팔라우 간 여객항공편은 주당 왕복 7회 운항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증가하
김이배 제주항공 신임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이스타항공 인수까지 어깨가 무거운 김이배 대표는 '7C 정신'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날 김이배 신임 대표이사는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 임직원을 격려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별도의 취임식은 없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과거와는 다를 Post-Corona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멈춰 섰던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막대한 피해로 위기에 몰린 항공업계는 앞다퉈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에 나섰다. 정부의 긴급 자금 지원이 더해지면 항공업계도 한숨을 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노선과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노선 등 110개 노선 중 32개 노선에서 주 146회 운항을 예고했다. 아시아나항공도 6월부터 중국 12개 노선, 베트남 노선, 미국 시애틀 노
"올해의 휴가 계획을 세워서 알려줘" 장기화된 코로나로 한 달째 지속되는 재택근무로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화상회의를 마무리하며 팀 리더가 덧붙였다. 이는 프로젝트 일정과 동료들의 휴가 계획이 겹치지 않도록 스케줄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인데 아직 휴가 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직원들이 있단다.순간 뜨끔했다. 독일에서 직장 생활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독일인에게 휴가는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1년 전부터 휴가 계획을 짜고, 휴가에서 돌아온 직후에도 다음 휴가를 계획한다. 마치 휴가를 가기 위해 일하는 것처럼 보인
에어서울이 베트남에 고립된 재외국민의 긴급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26일 에어서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오는 4월 7일 다낭으로 전세 항공편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현지에 고립된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재 베트남 교민들은 코로나19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상태다.에어서울 다낭~인천 전세 항공편은 내달 7일 오전 11시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교민 190여명이 탑승할 계획이다.한편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행 하늘길을 확대한다.16일 에어부산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제주 노선 매일 왕복 3회→5회, 김포-제주 노선 매일 왕복 2회→3회로 증편해 총 440편을 운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공급 좌석은 총 1만6280석이 추가된다.에어부산은 코로나19 발병 전에는 부산-제주 매일 왕복 10회, 김포-제주 매일 왕복 5회를 운항한 바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1일 부산-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수준을 웃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항공업계가 결국 '메이데이'를 외쳤다.이들은 "그 어떤 자구책도 소용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정부의 조건 없는 긴급금융지원이 절실하다"고 정부에 호소했다.28일 저비용항공사(LCC) 사장단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긴급건의문'을 발표했다.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국적 LCC 사장단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어떠한 자구책도 소용없고 퇴로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의 위기는 특정
일본불매운동 여파 속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항공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비상경영'을 선포한 데 이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연달아 허리띠를 졸라맨 것. 여기에 대구공항은 사실상 마비됐다.경영위기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 일괄사표를 포함한 비상경영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임원진의 급여 반납(20~40%), 전 직원 무급휴직도 포함됐다.이어 24일에는 에어부산이 한태근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의 일괄 사표와 임금 반납(20~30%), 전
에어서울이 20일부터 '힐링의 섬'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제주, 보라카이(칼리보), 괌 등 3개 노선이 대상이다. 유류세·공항세를 포함한 편도총액이 제주 1만5400원, 보라카이 8만2100원, 괌 12만300원부터다.탑승기간은 김포-제주는 오는 3월 2일부터 28일까지, 인천-보라카이와 인천-괌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힐링의 섬 특가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 24일부터 대구와 인천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인천 출발(화·금·일)과 대구 출발(월·수·토) 모두 주 3회씩 운항한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여름시즌에 맞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4회 부정기 편을 운항한 바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정기편으로 운항한다.또 2018년 4월 정기 노선을 개설 후 지난해 9월 중단됐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운항시간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2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한국 경제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여행·항공산업을 넘어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중국에 공장을 둔 디스플레이, 반도체산업 등도 가시권이다. 우한 폐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수출은 물론 내수시장까지 위축이 불가피하다. 이에 올해 경제성장률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우한 폐렴 대응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앞으로의 사태 전개상황을 예단하기는 어렵고 조기 종식이 이뤄지지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도입한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aron)'이 인기를 끌고 있다.1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아론을 활용한 고객수는 49만2461명으로 전년 대비 300%나 급증했다. 아론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지정한 아시아나항공의 코드 'AAR'과 24시간 열린 서비스란 의미를 담은 'ON'을 합친 이름이다. 아시아나IDT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2017년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선보였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서비스되며 모바일, PC, RCS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접속할 수 있다.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