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선택지 다양해진다…소형가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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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선택지 다양해진다…소형가전 '봇물'
  • 백혜진 기자
  • 승인 2020.09.1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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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바야흐로 1인 가구시대가 열렸다. 트렌드에 민감한 가전업계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제품 성능은 뛰어난 소형가전이 늘면서 1인 가구의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16일 삼성전자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소용량 신제품 '그랑데 AI'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그랑데 AI 제품은 10kg 세탁기와 9kg 건조기로, 그랑데 AI만의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의 세탁 습관과 환경에 맞게 최적의 세탁·건조를 해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 심플한 컨트롤 패널, 컴팩트한 디자인 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소형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그랑데 AI 소용량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 10kg 소용량 제품을 선보인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그랑데 AI 제품과 비교해 직렬 설치 시에는 높이가 양 22cm 낮아지고, 병렬 설치 시에는 가로가 17cm가량 좁아져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탁기에서 선택한 코스에 맞춰 건조코스까지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코스 연동',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옵션을 기억해 우선순위로 보여주는 'AI 습관기억' 등 대용량 제품에 적용됐던 기능이 그대로 구현된다.

10kg 세탁기 신제품은 사용자가 선택한 코스와 빨랴 양에 맞는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과 세탁물의 요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헹굼 시간을 조절해주는 'AI 맞춤세탁' 기능도 탑재했다.

9kg 건조기 신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청소할 수 있는 열교환기, 빨래에 묻은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하는 '에어살균+' 등 대용량 건조기에서 호평받는 기능들을 대거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16·17kg 건조기를 출시하며 대용량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소용량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까지 만족할 수 있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전을 나답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 이마트, 150ℓ 용량의 소형 냉장고 출시

이마트는 1인 가구가 사용하기 적합한 150ℓ 소형 냉장고를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지난 14일 출시했다.

냉장실과 냉동실이 구분된 형태의 모델로, 냉장실이 상단에 위치해있다. 아울러 전자식 온도제어·간냉식 냉기제어 기능 등을 통해 성에 발생을 방지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46ℓ, 79ℓ, 124ℓ 크기 소형 냉장고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150ℓ 용량소형 냉장고를 추가로 출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형 냉장고의 인기는 원룸 등 작은 평수 주거지에 살면서 배달 음식을 선호해 최소한의 음식만 보관하는 1인 가구의 수요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면서 "여기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술 전용 냉장고를 마련하려는 수요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사진=위니아대우
사진=위니아 대우

◇ 위니아 대우, 1인 가구 겨냥 미니 건조기 출시

위니아 대우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가전 '의류건조기 미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대용량 14kg 건조기 대비 1/5 크기로, 무게가 17kg에 불과해 공간 효율성은 물론 이동성까지 갖췄다.

의류건조기 미니는 소량의 세탁물을 빠르게 건조해 매일 세탁이 필요한 속옷, 양말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배기호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다용도실, 베란다, 거실 등 원하는 장소에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자율 제어형 PTC 히터를 채용하여 자체 발열량을 조절할 수 있어, 소비전력량을 최소화했다.

또 표준, 소량, 탈취 등 의류를 상황에 맞게 건조해주는 3가지 건조 기능을 갖췄다. 표준 코스의 경우 한 번에 수건 16개를 건조할 수 있으며, 소량 건조는 자연건조 시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빨래 건조 시간을 1시간 만에 고속으로 건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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